○ 농산물 : 기상여건 악화로 반입량이 평소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었으나,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소비 수요도 둔화되면서 약보합세에 거래. 특히 오이류는 기온하락에 민감한 채소로 수요 감소폭이 크게 나타남. 산지 기상여건이 회복된 파는 늘어난 물량으로 양념채소류 가격 하락을 견인. 반면 잎채소류는 반입량이 감소한 배추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양배추는 지난주 시세하락으로 시장 출하량이 줄어들며 소비감소에도 안정세를 보임. ○ 수산물 : 수산물은 전국적인 비와 풍랑주의보 발효로 생물의 반입이 순조롭지 못해 전체 반입량이 크게 감소한 동시에 전반적인 소비 부진으로 약보합세. ○ 과일류 : 소비가 살아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듯하였지만 주초 급격한 기온하락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임. 감귤은 날씨가 추워지며 부패 발생 비율이 낮아져 시세 흐름이 좋아지고 있음. 감귤간 상품성의 차이가 뚜렷해 넓은 가격대를 형성. 감귤이 아직 본격적인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는 반면, 감의 거래가 활발해지며 가격이 소폭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