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산지 출하량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추석 이후 재고량이 남아있고 소비수요가 둔화되어 하락세를 나타냄. 배추는 반입량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가격은 등급별로 엇갈리지만 전반적인 소비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임. 뿌리채소류 중 당근은 본격적인 출하가 계속되어 약세를 보였고 무 또한 소비 부진으로 약세에 거래됨. 열매채소류도 오이, 호박 소비부진에 따른 재고 누적과 남부지방 물량 출하 시작으로 약세를 보임. ○ 수산물 : 추석이후 고정 급식업체의 급식 수요증가로 지난주 수요가 활기를 띄어 시장 출하량이 증가하였고 산지 기상 여건 호조로 어획량도 증가하여 활발한 거래속에 가격은 내림세를 형성. 생선류 중에서는 고등어, 삼치, 가자미는 오름세이나 그 외 품목은 대부분 내림세. ○ 과일류 : 전체적으로 예년 가격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거래되는 품목이 많고 추석이 끝난 최근에 들어서는 큰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 거래가 지속되고 있음. 복숭아와 포도등의 여름 과일은 성출하기가 지나면서 물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통업체 등 대형구매처의 수요가 감소해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