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임시 열람실 개방하지 않는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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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 | 작성일 | 2004-07-02 |
조회 | 784 | ||
문화공보부 답변 같습니다. 임시 열람실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아예 처음부터 기대를 갖지 말게 하든지 이게 뭡니까. 지금까지 이번달에 개방한다는 열람실만 믿고 그동안 저버렸던 많은 약속을 마음속으로 누그려 뜨렸습니다. 죄송하다면 그만인가요? ----------------------------------------------------------------------- 반갑습니다. 먼저 북구 공공도서실을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끼쳐 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동울산세무서 개청으로 북구 공공도서실을 2004. 1. 7일자로 북구 문화예술회관에 이전하여 종합자료실만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을 바라는 분들의 글이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글이 올라 왔습니다. 이에 구에서는 강북교육청이 신청사로 이전하면 그 곳을 열람실로 사용하겠다고 여러 차례 주민들에게 밝힌바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구)강북교육청사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재활용교환판매장 2층으로 변경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이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였지만, 일부 여론이 곧 공공도서관이 건립될 것인데 이전에 따른 예산낭비가 우려되기 때문에 불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 현재의 공공도서관 형태를 보면 기존의 열람실을 축소하여 어린이실을 확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의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 사업의 영향으로 어린이전용 공공도서관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일부에서는 원래 도서관이라는 것은 귀중한 자료, 원서, 도서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를 도서관을 찾아 열람 또는 복사하는 기능이지, 그곳에서 공부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열람실을 없애자는 여론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과거 어려웠던 시대에 공부할 곳이 없어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성장한 세대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구에서는 이런 인식의 변화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공도서관 건립 시까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열람실을 설치할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저 역시 북구주민의 한사람으로써 문화 및 교육시설이 많으면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에 따라 수반되는 많은 예산과 행정절차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은 다소 늦다는 의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열람실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북구공공도서관 건립이 늦어진 관계로 빚어진 것임으로 하루 빨리 도서관을 건립하는 방안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에 농소3동 공공도서관 완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농소1동 작은 도서관, 연암동에 큰 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기 때문에 임시적인 열람실 설치는 하지 않기로 최종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열람실이 없어 주민 여러분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음은 백분 이해를 하고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문제도 있다는 것도 헤아려 주시고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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