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8회 정기연주회가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무료 초대공연이오니 울산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관람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인간문화제 조순자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일 시 2004년 6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2. 장 소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3. 출연자 및 진행자 - 우덕상 : 해설 - 강영현(피리,태평소)외29명 : 연주
4. 프로그램
4-1. 신수제천
4-2. 천년만세
4-3. 여창가곡 평조 우락---------- 노래 : 조순자(인간문화재 39호)
4-4. 아리랑 가야금 2중주
4-5. 타악합주 푸리의 길군악
4-6. 국악가요 --------------------- 노래 : 김철호, 엄영진
- 청산 ------------------------------ 작곡 : 우덕상
- 장생포 타령 -------------------- 작사 : 노영수, 작곡 : 우덕상
- 천년 바위 ----------------------- 작곡 : 장욱조, 편곡 : 우덕상
- 사랑가 --------------------------- 작곡 : 이경섭
4-7. 프론티어 --------------------- 작곡 : 양방언, 편곡 : 원 일
4-8. 제주의 왕자 ----------------- 작곡 : 양방언, 편곡 : 우덕상
5. 공연 경력
- 1999. 2 : 소리샘 창단 연주회(제1회 정기연주회)
- 2000.12 : 창작국악실내악 특별연주회
- 2002.10 : 제6회 정기연주회(처용문화제)
- 2003.10 : 제7회 정기연주회
6. 공연 내용
- 수제천
전래하는 아악곡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약1300년전 신라시대에 창작되어 국중연례 및 무용반주음악으로 연주되어오는 총4장으로 된 관악곡이다. 피리의 주선율취주에 이어 대금, 소금, 해금, 아쟁등 여러 악기가 뒤를 받아 다음 악구를 열어주는 연음형식을 취하고 장중하고도 화려한 가락에 그윽하면서도 자유스러운 장단의 진행은 정대한 아악곡의 백미라 할 만 하다.
- 천년만세
현악영산회상은 상령산으로 가곡하여 군악에 종결하는 세칭 민화상이라 하고 이에 송구여의곡을 상현과 하현 사이에 넣고 군악뒤에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까지 계주하는 것을 자즌회상 이라하며 이 계면가락도드리의 세곡을 통칭하여 천년만세라고 한다.
- 여창가곡 평조 우락
각고은 갖가지 시조시를 5장 형식에 얹어 붙이는 느린 여러가지 노래곡조로써 이에 맞추어 전주나 후주격의 대여음과 간주격인 중여음을 썩어 이루어진 기악곡이 이 노래의 반주음악이 된다. 세리피, 단소, 가야금, 거문고, 장구, 대금, 해금등으로 반주를 연주한다.
- 청산
나옹선산의 선시인 청산은 나를 보고 를 우덕상선생이 작곡하였으며 나옹선산의 인생관이 잘 나타나 있으며 중모리장단과 중중모리장단의 어울림과 동부민요선법이 잘이루어진 곡이다.
- 장생포 타령
노영수 작사 우덕상작곡의 장생포타령은 울산의 시노래로 고래로 유명한 장생포의 전경이 잘 나타나있으며 동해안의 별신굿 굿거리장단에 맞춰 표현한 곡이다.
- 천년바위
장욱조 작곡의 천년바위는 신세대와 구세대가 함께 듣는 트롯으로 우리나라의 중모리장단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우덕상선생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우리의 맛을 더했다.
- 사랑가
휘영청 달 밝은 밤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남녀간의 간절한 사랑을 표현한 노래로써 이경섭 작곡집 방황에 수록된 창작국악가요이다.
- 프론티어
최근 우리나라 음악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가 퓨전음악의 시도이며 퓨전음악을 통한 새로운 음악의 구축이다. 이 곡은 전통국악과 클래시컬한 음악적 요소, 양방언 자신의 음악 세계가 함께 공존하면서 미래의 음악으로 향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만든 곡이다.
- 제주의 왕자
이 곡은 제주바다의 파도소리와 웅장함을 국악적인 요소와 서양음악적인 요소를 잘조화시켜 퓨전형식으로 만들었으며 우덕상선생이 파도소리를 가양금으로 표현하고 태평소, 피리, 대금, 소금, 해금, 거문고, 아쟁, 신디사이즈 등의 악기로 바다의 웅장함을 조화롭게 편곡한 곡이다. 좋은 공연으로 준비했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