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전기안전점검으로

“해빙기” 전기재해예방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이 서울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해운대라는 사실이 보도 되었습니다.

이러한 보도를 접하면서 우리는 지난해 해운대구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놀란 가슴을 쓰러내리며 건물 외벽을 따라 엄청난 화염이 확산되어가는 현장을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장면이 TV화면을 통하여 실시간 방송되었던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5개월이 지난 현재 화재사고 이후 유사한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대비책 및 재발방지를 위해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안전점검은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매우 궁금해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0년도 총 화재는 41,862건으로 일일평균 약114.7건의 화재가 발생 했는데

그 중에 전기와 관련된 화재가 9,442건으로 무려 22.6%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가 매일 약 25.8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편리함에 묻혀 전기안전관리에 너무 소홀이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노후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 및 개․보수에 보다 더 많은 관심과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철저한 전기안전점검을 통하여 전기재해를 사전에 막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그동안 얼어있던 날씨가 풀리면서 해빙기 전기안전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해빙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해빙기 전기안전관리 착안사항]

○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확인버튼을 눌러 동작여부를 확인 후 사 용 합시다.

○ 외부 노출배선(인입구배선 등)의 피복이 손상되어 있는지 확인 하여 테이핑 처리 및 노후 전선을 미리 교체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이동용 전선 등은 가능한 보호관을 사용하고 외부 충격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시다.

○ 전선이 금속체나 젖은 구조물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합시다.

○ 하나의 콘센트를 다시 여러 개의 콘센트로 분리시켜, 많은 플러그를 문어발식으로 꽂아 쓰지 말아야 합니다.

○ 전선과 전선, 단자와 전선 등 접속부위는 단단히 조여서 느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분전함 등 전기시설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 등 위험물은 두지 말아야 합니다.

○ 미세한 먼지 등 분진이 발생하는 장소는 수시로 청소하여 분진이 쌓 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절전과 전기안전점검의 생활화를 통하여 전기재해 없는 세상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타 전기안전에 관한 문의는 1588-7500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250-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