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환경미화담당 안희수입니다.
북구민님의 글을 보고 금일(5월11일) 10:30분 부터 11:00까지 해당 미화원의 쓰레기 수거 마대 내용물을 확인하였습니다.
내용물 중에는 일반쓰레기(도로를 쓸어서 생긴 쓰레기), 과자 봉지 등이 가득차 있었으며, 중간 중간에 말씀하신 생활정보지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보지 함 안에 있는 것을 고의로 구겨서 넣은 것이 아니라, 종이에 흙이 많이 묻어 있는 것으로 보아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들을 주워 구겨서 넣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물론 북구민님의 눈에 고의로 한 것처럼 비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환경미화원들 중에 그러한 행위를 할 만큼 비양심적인 분은 없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구의 청소 형태는 마대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담당하는 구역이 얼마나 청결한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위를 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구에서는 환경미화원 청소 상태를 거의 매일 확인하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교육을 통하여 보충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러한 사례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구 청소 환경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청소행정에 대한 질책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