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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관문회시장 의 부당한 서비스
작성자 열받은 ○○ 작성일 2004-04-20
조회 875
안녕하십니까?
지난주 일요일에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귀여운 조카 2명을 안고 업고
울산에서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정자를 찾아 들뜬 기분으로 부산에서
출발하여 정자로 갔었습니다.

역쉬 말로만 듣던 예쁜 바다 풍경과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정한 모습들을
연출하는 모습들을 보고선 울산의 모습이 새롭게 정립되는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단 배가 출출해진 저희 가족과 형님 내외등은
가까운 \''정자 관문회 시장\''이라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맛있다는 \''정자 대게\''를 2kg 주문해놓고선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참을 지나도 밑반찬이 안나오더니 턱...하고 점원이 내려놓는 반찬은
테이블이 무색할 정도의 조그마한 파전과 재첩국 한사발...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보다 늦게 온 옆 테이블 (계모임같음) 사람들에게는
한 상 가득 야채와 각종 해산물을 올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저희는 점원에게 물었더니
\"저분들은 회를 시켰고 , 대게의 찌께다시는 그게 다입니다!\" 라는 퉁명스런
해답을 들었습니다.
순간 짜증이 난 형님이 주인어른을 좀 보자면서 카운터 쪽으로 다가가서는
주인을 여러차례 불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어 형은 그냥 안되겠다면서
주인에게 저희가 그냥 다른 집으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주인인듯한 이상한 아저씨가 오더니 다짜고짜 욕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정오였음) 왠 이상한 놈들이 와서 가게를 망치고 있다면서 그때부터
귀가 따가울 정도의 언성과 손가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게값을 드린다고
포장해달라고 했고(\\60,000), 어린조카들이 있으니 고함이나 욕은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주인의 말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욕까지 그대로 적으면 이글을 읽으시는 분까지도 기분이 안좋을것 같아
대충 몇마디만 나열하면
-. 아침부터 재수 없게 말이야.
-. 내가 여기 상가 연합회 회장이란 말이야
-. 울산에서 게 시켜놓고 찌게다시 주는 곳은 없어
-. 경찰을 불러서 너희 같은 xx 에게 맛을 보여주겠어..등등

일단 경찰을 부르더군요. 주인이...
그래놓고는 그 어느때보다 상냥한 목소리로 경찰 두분께 이야기 드리더군요.
이사람들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정말 어의없는 한편의 쇼를 보고 있던 저희 가족은 경찰분들께 하소연했습니다.
게값도 드리고, 다른 집으로 갈려는 사람에게 무슨 욕을 그리하냐고...가족들의
하루를 이렇게 망쳐도 되는거냐고??????

일단 주먹은 오고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먹다툼은 없었어도 가게주인의 그런 욕설 (동행한 조카가 5살,2살입니다)
을 들으면서까지 저희가 잘못 한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희 가족은 거길 얼른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와 버렸지만
가족 전부 열이 받아 모처럼의 하루를 망쳐버렸고
울산에 대한 그 좋던 이미지 마저도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4월 18일 정자 관문회시장에서 망쳐버리 저희 가족의 하루.
황당한 말들과 욕설을 하여 가족모두에게 울화가 치밀도록 한
사장 박 태식 씨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여러분들께 \"정자관문회시장\''이라는 정자 해변의 식당 만큼은
어떠한 경우라도 가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한 소비자로서 하소연드립니다.

울산에 식당이나 횟집이 다 이러시진 않겠지요?
아직도 열받아 누워있는 어머니가 걱정스럽습니다.
적당한 방법을 몰라, 맞서면 똑같은 수준의 사람밖에 안될까봐..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적어도 그런 업소가 모범업소라는 판정이 구청에서 떨어지진 않겠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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