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은 여태까지 학연과 지연 등에 자신의 자질과 능력보다는 감정에 호소하여 선거에 임해 오고는 하였다. 이러한 방법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였을 것이다. 유권자들 역시 이왕이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그리고 관련된 그러한 후보를 뽑으려고 하였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나한테 돌아오는 것이 있지 않겠나하는 마음에서다.
이러한 방법이 후보자나 유권자들 자신 또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유권자들에게 잠깐이나마 이득이 될지는 모르지만 크게 나아가 몇 년 동안 나라를 이끌어 나아갈 사람들을 이러한 방법으로 뽑는다는 것은 옳지 않다. 부족한 능력의 후보자를 뽑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았는가. 나라가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 보았는가 하는 말이다.
후보자들 역시 이러한 방법을 선거유세의 방법에서 배제하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유권자들에게 선보여서 한 표를 부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나아가 가까운 학연․지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설득하여 유권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