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이 되면 내 주위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순히 지역감정이나 학연․지연에 이끌려 투표를 하거나 자신의 신념에 의해 선거를 하거나 정말 뽑을 사람이 없어서 아무나 뽑는 사람.
선거가 자신에게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남의 일인 냥 대하는 사람.
투표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거나 뽑을 사람이 없다면서 기권을 해버리는 경우이다.
단순히 투표율만이 다는 아니다.
정말로 제대로 된 후보 속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런 상황을 유권자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야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투표율이 저조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대안을 내어 놓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대안이 꼭 높은 투표율을 이끌 것이라는 생각은 무리이다.
투표라는 것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혹은 국가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이끌어나갈 대표자를 뽑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표하며 투표를 잘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위임기간 동안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국가가 제대로 돌아가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경우 우리의 책임 또한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권자들은 자신의 지역과 국가를 이끌 후보자인 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언론매체를 통해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가늠하여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