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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동 주민과의 간담회를 다녀와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04-03-27
조회 819
구청장님 안녕하신지요?
저는 중산동에 사는 주부입니다.
엊그제 중산동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던 중산동 주민과의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중산동에 사는 주민으로서, 정치와 사회현상에 대해 참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자 노력을 기울이며 살았던 주부로서 많은것이 궁금했습니다.
구청장님이 중산동 주민이 원하는 대답을 과연 해줄 수 있을까?
제작년 겨울에 보았던 그 모습 그 태도에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까 등등...
참으로 많이 변하셨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노회한 정치인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정치9단 김대중씨 정도는 아닐지라도 참으로 지난번 보다도 많은 때가 묻어있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많이 속이 상했습니다. 세련되게 대처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모습, 코웃음을 치는듯한 구청장님의 모습.
그때 저 역시 구청장님께 던질 질문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지금 질문드려도 되겠지요?
지난 3월12일 탄핵안 통과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요?
구청장님 역시 이나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192명의 국회의원들을 씹어가며 이나라의 한심한 정치판을 개탄하며 술잔을 기울이셨겠지요?
저 역시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개처럼 질질 끌려나가는 심정이 되었고, 울분을 참을 수 없어서요.
그런데 참으로 궁금합니다. 국민이 머리 깨지도록 반대했음에도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국회의원들과 중산동 주민들이 목숨걸고 반대하는 음식물 처리장을 부득불 만들겠다는 구청장님과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지.
대답해 주시렵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1년 넘도록 단절된 대화를 선거 20여일 앞두고 갑작스레 재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민노당 중앙당에서 압력이라도 있었습니까?

중앙당에 구구절절 사연을 올렸었습니다.
여러분들이 격려도 해주시고, 이해도 해주시고 방법도 알려주시데요.
역시 중요한건 당보다 사람이라면서...
간담회날 구청장님을 보니 아마도 앞으로 정치판을 기웃거리실것 같은데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공천 받으시려면 한나라당에 입당하세요. 구청장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김문수 의원처럼 노동운동 했었네 하면서 호형호제 하면서 지내시라구요.
그리고 당비만 꼬박꼬박 낸다고 모두 당원은 아닙니다. 저는 민노당원도, 열린우리당 지지세력도, 한나라당 지지세력은 더더욱 아니지만 제 남편이 노동자이고, 저 역시 노동자들을, 민주노동당을 아끼는 마음을 갖고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민주노동당 이미지에 먹칠 하지 마시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세요.
가장 현명한 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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