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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노조,.. 그러면 안됩니다.
작성자 이웃○○ 작성일 2004-02-26
조회 794
반갑습니다.
제가 어제 우연히 집회현장을 지나가다가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대자동차노조가 참석 대의원들에게 돈을 만여원씩 지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 노동조합 대의원은 명예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현대중공업 노조의 평소 알고지내던 전 대의원께 물어보았죠. 우리는 어떤가 하구요. 우리는 100% 무보수 무수당 이랍니다. 심지어 상급단체 출장의 경우는 (사전에 인원이 지정된) 월차를 내야하는데 월차까지 스스로 소진하면서 말이죠. 우리 대의원님들, 대~단합니다. 고맙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참여하는 각종 집회는 어떻게 보면 \''품앗이 노동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너희의 집회에 참여해주었으니 다음 우리 집회시 너그도 참여해다오 라고 말이죠.이는 참여 인원의 보강적인 의미도 있고, 전술이나 전략의 다양화라는 차원도 있을것이고,사회적 이슈화도 있고 기타 등등,.. 그러므로 당사자 여부나 집회의 좋고 나쁜 성격을 떠나서 이해가 가는 일이지요. 그런데 현자노조는 참여하는 노조 대의원의 출석을 체크하여, 수당인지 교통 보조비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여원씩을 지급한다니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그것도 남의 회사에 말이죠(이번 건의 경우 상급단체의 뜻을 떠나, 자기네들 스스로가 판단해보면 얼마나 불합리한지, 그러므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것을 느낄텐데 명분때문인지 아님, 판단력이 흐린 노조인지 원~. 우리회사 노동조합에 견학 보내서 실리적 성숙함을 가르켜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당사자인 우리 회사는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 노동조합 중의 하나인 현대자동차노조가 이렇게 순수함을 잃어가는것을 보니, 한때 노조원의 신분이었던 저에게 씁쓸함이 드는군요.

작년, 우리나라 전체가 일자리 부족과, 노사문제로 열병을 앓고 있을때, 사회적인 지탄을 받을만한 택도아닌(?) 임단협을 장기간의 파업 끝에 합의해 낸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우리는 현대자동차노조를 이해하려 애썼습니다. 우리와는 경영환경이나 작업조건, 자체적인 문화등이 다르려니 하고 말이죠. 그런데 지금 이 건을 보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과 함께 분노까지 치오르려 합니다.

돈을 지급하여 집회현장으로 사람을 보내다뇨?.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 없다는 얘기입니까? 제가 보기로 이제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의 지시 체계는 무너진것 같습니다. 이제 사람을 동원할 능력이 없어서 돈으로 회유하듯 참여 시키는것 같습니다.

표현이 과장되었는지는 몰라도, 너무하는것 아닌가요?

이제 다른 차원에서 이 일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막말로 현대자동차가 우리와 남입니까? 비록 현대그룹이라는 의미는 없어졌지만 아직도 우리는 현대자동차를 그룹의 일원으로서 가족인양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를 사도 최대한 현대자동차를 사려합니다. 울산에서 특히 동구에서 대우차나 삼성차 잘 안보이는것 다 아시죠? 그런데 이들은 오히려 우리회사와도 상관없는 사건에 참여하여 우리의 목을 죄고 있습니다. 집회참여자의 많은 인원이 자동차 사람들입니다.
이러니 차 바꾸려는 생각이 확 달아납니다. 퇴근해서는 현대자동차노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야 겠습니다.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합니다. 이쯤해서 마음을 안정시키야겠습니다. 소화가 안될지도 모르니.

이쯤해서 저도 그들처럼 구ㅡ호 한 번 외치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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