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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한방병원 산후조리원 조심하세요!
작성자 피○○ 작성일 2004-02-24
조회 812
긴 글이지만 출산을 앞둔 분들은 꼭 보세요..
저는 A모 병원에서 이번에 아내가 출산을 했습니다.
병원에선 간호사들도 친절하고 모든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다 주변 몇사람이 동강 한방병원이 좋다고 하길래 방문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 보이고 병원이라 의사가 회진도 돈다고 하더군요.. 면회실도 따로 있고..
일단 임시로 예약을 해놓고 병원 퇴원 일자가 다되니 병원에서 동강한방병원 할인권을 주더군요.
2주일이상 있으면 10% 할인된다고..
저희는 망설임 없이 동강한방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엔 낮에 방문해서 몰랐었는데... 한방병원 바로앞에 작은 건물이 장례식장 이더군요...
옛날부터 애기 출산하면 가장 꺼리는게 장례식장인데... 산후조리원 바로 코앞이 장례식장이라
기분이 안좋더군요.. 산후조리원 들어간 그날밤 면회를 갔더니...
넓어 보이는 그 주차장이 동강병원과 산후조리원과 장례식장까지 뒤엉켜 엉망입니다.
2주내내 주차로 고생했습니다. 뭐.. 이것 까진 괜찮습니다.
바로앞에 장례식장 못본건 내 잘못이고 주차도 어쩔수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문제는 계속됐습니다.
출산하고 병원밥은 맛있다며 그렇게 잘 먹던 산모가 밥을 못먹는 겁니다.
맛이 없다네요...억지로 먹는다고... 저나 가족이 보기에도 그랬습니다.
2-3평 밖에 안되는 면회실은 어쩔땐 3-4팀이 한꺼번에 면회하느라 복잡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신생아 면회 하는데 손님 몇명씩 서너팀이 그 좁은 방에...
주변 청소나 청결상태도 안좋구요..
5일째 되는 날에는 저희 누나가 면회왔다가 조카들이 먹다 남긴 요구르트 병이 그날밤에 제가 면회
실에 갈때까지 그대로 있더군요..이때부터 산모들끼리 말이 많더군요.. 지저분 하다고..
제가 있던 동안 몇번이나 간호사 싸가지 없다는 소리가 산모들 사이에서 나오고...지저분 하다고
하고.. 심지어는 몇몇 산모들은 식당가서 음식좀 제대로 해달라고 까지 했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은 웬만해선 입 안땝니다.. 갓난아이를 맞겨놓았기 때문에 눈치보며
참는거죠.
이정도도 좋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산후조리원 온지 5일째인가 되던날 아이가 열이 조금씩 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신생아들이 가끔 그런일이 있으니 좀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시키는 대로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잠시 그러다 열이 좀 내렸다고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시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이가 다시 열이 난다고.. 병원에 데려가 보라고 하더군요..
이러는 동안 아이의 몸무게는 태어날때 3.34k 였었던게 2.8k 대까지 내려갔습니다.
황당하더군요.. 얼마전 제 조카는 개인이 하는 소규모 산후조리원에 갔습니다.
거기선 아이 아픈건 물론 산모 정기검진까지 산후조리원측 차로 다 이동시켜 줍니다.
동강한방병원은... 뭐 간호사 동행은 커녕...눈 빤히 뜨고 \"병원 데려가보셔야겠네요\"
이게 끝입니다. 결국 아이는 제가 일하다 달려가서 제차로 병원으로 옮겨 입원시켰습니다.
생후 일주일된 아이가 링겔주사를 꽂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아프더군요..
의사는 검사해봐야 알겠지만 세균감염의 염려가 있으니 1주일 정도 입원시키자고 하더군요..
결국 2주 계약한 산후조리원은 1주일은 엄마혼자... 그것도 산후조리원측은 한번의 교통편 제공
없이 제차로 아이 면회다니며 산후조리는 커녕 가슴을 졸이며 1주일을 보냈습니다.
얼마후 병원에서 검사결과가 나왔다며 퇴원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이때쯤 알게 된 일이지만 동강한방병원 산후조리원에서 저희 아기가 아프기전 같은 증상으로
몇명이 병원에 갔으며 제 아이가 병원에 간 후에도 몇명이 계속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갔고..
동강한방병원 측은 면회실을 폐쇠시켰습니다.
아기가 퇴원하는 날 병원에 갔더니 \"세균감염\"인데 다행이 깊이 침투하지 않아 아이는 이상없다고
하더군요..기가막혔습니다. 산후조리원가서 아이가 세균감염이라니...그것도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더 기가찬건... 아이는 퇴원일인데... 산모의 산후조리원계약은 하루가 남은상태라
고민이 되었습니다. 애 엄마의 말로는 애들이 많이 아프고 해서 기간도 끝나지 않은 엄마들이
다른데로 옮기거나 일찍 나가버려 신생아실도 텅 비었다는 겁니다.
이제 퇴원한 아이를 어떻게 그런 산후조리원에 다시 데려가겠습니까?
할수없이 산후조리원측에 하루일찍 퇴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간호사 말이 대뜸 \"그럼 내일분 금액은 돌려드릴수 없는데요..\" 하더군요..
기가찼습니다. 미안해 하기는 커녕...
하도 상대하기 싫어서 할수없이 원무과에 가서 퇴원수속 해달라고 했더니..
거기서도 대뜸... \"오늘 퇴원하셔도 내일 하루분 비용은 빼드릴수 없습니다\" 하더군요...
기가차서..
애가 1주일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수십만원의 치료비를 물어주기는 커녕 한푼이라도 자기
들 돈이나 챙기려는게 어이가 없어 한소리 했습니다.
지금 여러명의 아이가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간것으로 안다... 면회실을 폐쇠시킨것도 여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냐...했더니... 면회실 폐쇠는 자기들이 다른용도로 쓰기 위한
것이라며, 아기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원래 자신들이 서비스로 해주는 것이다..어쩌다
횡설수설 하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애들 하루종일 돌보고 분유먹이고 기저귀 갈고...산모에게보다 아이에게 노력이
더 들어갑니다. 그럼 산모없이 아이만 맞기면 공짜로 해주나요?
우리의 아이들은 그럼 물건이네요...공짜로 맡기는...
그래서.. 내가지금 돈 깍아달라고 했냐... 어떻게 자신들의 잘못은 모르고 미안한 기색도 없냐..
했더니..뭐.. 감염은 꼭 여기서가 아니고 병원에서 감염되 올수도 있고...어쩌구 하더군요..
기가차서 그래서 여기서 몸무게가 몇일만에 500그램이나 빠졌던 애가 병원가더니 몇일만에 700그램이
늘어납니까? 그래서 전 그랬습니다...돈은 깍을 필요도 없다..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겠다..
그랬더니...맘대로 하라는 식이더군요...
여러분... 혹시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절대 동강한방병원 산후조리원에 가지마세요..
이런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 여린 신생아와 산모를 맡기겠습니까...
최근에 동강한방병원 산후조리원에 있던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은 시기에 제가 아는 사람도 거기 같이 있었습니다.
몇일전 그집 아이도 저희 아이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몇몇 산모들은 아빠들이 회사에 일할 시간이라 산모가 애를 안고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몸조리 하러 들어온 산모가 아픈 아이를 추운날씨에 안고 택시를 잡아타다니요..
그리고 한 산모는 앰블런스를 불렀는데... 산후조리원에서 바로앞에 있는 동강병원만 간답니다.
신생아는 아기가 태어난 병원에 맡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동강병원은 동강한방병원에서 100여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그게 서비스인가요?
장삿속이지...
정말이지 저희처럼 피해 보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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