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투명하게 건설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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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 | 작성일 | 2004-02-21 |
조회 | 700 | ||
> 저는 원전건설을 반대하지만, 정부나 한수원의 논리대로 대체에너지가 개발되기까지 원전건설이 불가피하다면 원전 주요설비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검증과 실제 응용여부, 실험, 재검증 작업을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투명한 계약을 체결한 후에 건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얼마전에는 매일경제신문에서 한수원이 미국회사의 기술을 베껴 P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후, P사와 수의계약으로 원전 주요설비를 공급받을 예정이라는 기사를 보았는데,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자체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므로, 한수원의 주장대로 다행히 기사내용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 진위여부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 그런데, 위 기사 이후에도 한수원이나 P사는, 원전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할 때와는 달리, 국민의 불안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런 해명기사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바, 혹시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닌지, 이를 공론화하면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하여 못하고 있는 것인지,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만일 미국회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수원이나 P사가 공동개발한 원전설비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이 아니고 남의 기술을 베낀 것이므로 그 안전성에는 반드시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는 한수원이나 P사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부는 이를 방조하고 있는 범죄를 자행하고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 따라서, 지역주민이나 환경단체, 언론 등은 위 기사내용의 진위여부, 즉 영업비밀 침해사실 및 한수원이 P사와 공동개발한 과정 및 개발제품을 수의계약방식으로 독점적으로 공급받기로 한 경위 등에 관하여 한수원과 P사에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정부에도 그 진위파악을 촉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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