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아파트입구에 세워진 주차장의 유료화에 대해 2004-01-24


최근 협성아파트입구에 세워진 주차장의 유료화에 대해 건의합니다.
우선 타구민에 비해 월등하게 낙후된 교통제반시설때문에 항상 불만이 많았습니다.
특히.지금 신규로 입주를 시작한 협성아파트의 경우 주변아파트단지중 세대수가 가장 많고 교통뿐만아니라 교육문제또한 열악한 상황인듯 합니다.
주변의 아파트들이 거의 10년전에 지어진 관계로 주차여건이 너무열악하여 선거가 있을때 마다 낙후된 교통여건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략이 일순위로 올라오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크게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협성아파트의 입주와 더불어 진입로를 새로 단장하고 옆에 북구청이 주관이 된 주차장이 설치 되었습니다.
이쪽아파트단지 주민의 대부분이 야간이 되면 주차전쟁을 방불케 하고 그중 천만다행인것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관계회사의 3교대로 겨우겨우 주차난을 덜어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새로 단장한 주차장은 거의 대부분이 아파트주민이 기존에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을 새로 단장하여 이주차장을 북구청에서 유료화 한다는건 부당하다 생각됩니다.
타지역의 유료주차장 설치의 예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외지의 차량이 수월한 주차를 해결하거나 복잡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주차장을 유료화 하지않을 경우 발생하는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문제가 되어서 무료주차장을 유료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유료주차장을 구민의 주차난 해소와 해당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곳도 있습니다(예,남구 신정동 팔등로 구간)
이에 비한다면 이곳 협성아파트입구 주차장의 유료화는 너무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기존주민외의 차량주차횟수가 너무적고 또 이곳을 유료화함으로써 이곳의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져 가뜩이 불편한 교통체증은 극에 달하게 될게 불본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도시계획도를 열람해보아도 이곳을 4차선으로 증설하여 교통여건은 나아질지 모르나 4차선 확장공사로 인한 그나마 남아있던 기존 간이주차장도 모두 없어져서 주차난은 더욱 심해질겁니다.
이런상황에서 북구청은 주민의 주차난해소를 위한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하고 거기다 새로 신설하는 주차장 마저 유료화 한다면 살기좋은 북구가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은 북구가 되고 말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