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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여자축구

작성자

박○○

작성일

2010-09-26

조회

423

오늘 아침이 있었던 17세 여자축구 보셨나요..

선수들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대 접전 끝에 3:3 동점에서.. 연장전 까지.. 그리고 페널티킥 까지 역시 우리 한국의

딸들의 끈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남자들만의 축구가 아닌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 (여자17세 월드컵) 우승을 했답니다..

아시죠..~~

한국인으로써. 정말로 기쁩니다..~~

이것을 발판으로 여자축구가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한국에 딸들이여 악으로.. 깡으로.. 화이팅...

아참..~~ 희소식이 있습니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수 있도록 좋은 소식이 있더라구요..

오는 30일 (목요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7시에 한국여자축구 WK-리그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여자실업팀들의 챔피언쉽 결정전을 한다고 하네요....

저녁이라 남편들이랑. 아이들이랑.. 바람도 세고 ,,

과연 여자축구의 묘미가 어떤지 한번.. 구경하는것이 좋은듯 싶습니다..

울산시민으로써.. 북구구민으로써,,울산에서 열리는 여자축구에 관심을 보냅니다..

(아참 운동장에 오실때는 따뜻하게 입고 오셔야 합니다. 운동장은 쌀쌀하거든요..)

현대제철-수원 FMC, WK리그 챔피언 놓고 격돌

[ 2010-09-24 ]

$\"\"$

2010 한국여자축구의 최강 팀을 가리는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27일과 30일에 열린다.

지난 3월 22일 개막한 2010 WK리그는 9월 13일까지 20라운드를 치르며 7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연전으로 펼쳐지는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팀은 \'전통의 강호\' 현대제철과 \'떠오르는 강호\' 수원 FMC.

먼저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대교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절치부심했던 현대제철은 새롭게 사령탑에 부임한 이문석 감독의 지도 하에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결국 승점 41점(13승 2무 5패)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성균 감독이 새로 취임한 수원 FMC 역시 시즌 내내 1-2위를 오고가며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수원 FMC는 1년 만에 환골탈태, 고양 대교(승점 38점)의 막판 대추격을 따돌리고 2위(승점 39점, 12승 3무 5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1위 현대제철은 공수의 짜임새가 좋은 팀이다.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정미와 베테랑 수비수 김결실, 이계림, 박명화, 신순남 등이 버틴 수비진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준다. 또한 미드필드에서는 왼발 킥이 매서운 도움 2위 이세은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공격진은 9골로 득점 3위를 차지한 박지영이 돋보이며, 후반기부터 가세한 브라질 출신의 달레니와 지오바냐 역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공격을 이끌어나갈 또 하나의 중추인 김주희와 정혜인이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이에 맞서는 수원 FMC는 젊음의 패기가 넘치는 팀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지만, 새롭게 가세한 브라질 듀오 까리나와 바바라가 공격과 미드필드에서 중심 역할을 해주며 급부상했다. 또한 신인 심서연 역시 대표팀 수비수답게 수원 FMC의 수비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2년차를 맞이한 간판 스타 전가을과 조소현이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소속팀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3승 1무로 현대제철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그러나 4차례 모두 경기 내용에서는 수원 FMC가 결코 뒤지지 않았으며,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기에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앞서 말했듯이 현대제철의 중심 멤버인 김주희와 정혜인이 출장하지 못하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2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지며, 2차전은 30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에 킥 오프할 예정이다.

글=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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