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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언니오빠만큼 나도 어의가 없어서...........
작성자 김○○ 작성일 2004-02-04
조회 138
말 많고 탈 많은 한 집안의 막내딸 김정은입니다..
아직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라 어른들이 하시는 일들이 뭔지 법이 뭔지, 누가 잘못을 했고 누가 돈을 얼마를 썼는지는 솔직히 잘은 모릅니다..
모두들 어리다고 생각하시는 저에게 아무도 자세히 말해주려고 상의해 보려고 한적이 없으니까요..나이로 보면 어리긴 어리죠,,,아무힘없는 나약한 여고생이니까((모든 여고생이 힘없고 나약하다는 말은 절대아니고요,.그냥 제가 그렇다는 말이니 오해는 말아주십시요,,))
하지만요,저는요,,,제가 너무 일찍이 철들어 버린 탓일까!!!!
친구들이 한참 뛰어놀고 엄마 아빠한테 귀여움받아야 할 나이에요,,....부모님 싸움이나 말리고 울고 했어요,,,그래서 일찍이 어머니보다 더 어머니같은 할머니와 아빠보다 더 아빠같은 삼촌손에 맡겨져서여태까지 반듯하게 자랐어요,,,,물론 새엄마가 들어오신 후에도 부모님들과 같이 살지 않고 아니 같이 살지 못하고 할머니와 살았죠,,,잠깐 딴 얘기를 할께요,,저는 엄마 아빠보다요,,할머니 삼촌이랑 살았던 시간이 더 길고요,,,어버이날 카네이션 한다발 달아줄 사람도 여느 아이들과 같은 엄마 아빠가 아닌 할머니 삼촌이었어요,,,꼭 그렇게 해드리고 싶었기도 하지만요,,,예쁜 꽃한송이 달아드릴 마음 넓고 애정깊은 그런 부모님이 안계셨기때문이에요,,
이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 대부분 부모를 잘못만난 탓이지..부모복없지하시겠죠>>조금이라도요...ㅎㅎ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어른들 하시는 말따나 제가 무슨 전생에 지은 죄가 많아서리,,,휴,,,,,,,,,,(그래도 저는 성격이 밝고 쾌할안 아이 랍니다)
하지만 전 죽을때까지 모실 부모가 있어요,,할머니랑 삼촌이요,,그래서 저는 열심히 공부해야만 해요,,꼭이요,,그렇게 잘하진 않지만 성적표보여드리면 좋아하시는 모습보기도 좋구요,,또 훌륭한 사람되서 돈많이 벌어야 편하게 모시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삼촌>>>
정말 제 입장이 아닌 분들은 뭐 저리 호들갑떠냐,,아무리 그래도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가 낫지,,,어리긴어리네,,이런말하시겠지만요,,,그런말 함부로 하지마세요,,정말 화나고 상처로 돌아오니까요,,<<<정말이지...눈 하나 팔 하나 떼드릴 각오가 되어있는 분들,.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할머니는 글을 모르셔서 못읽으시겠고 ,,,삼촌께서도 제가 이런글 올린것도 당연히 모르셔서 못보시겠지만요,,,이런 자릴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몸건강하시고 제가 어른이 될때까지 지켜봐 주세요,,,지금처럼만요,...
= = = = = 할말이 더 많은데요 ..정말 밤새 얘기해도 = = = = =
다 못할 정도로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말과 여태까지 어깨너머로 듣고 지켜보며 느꼈던 것들을 모두 말씀드리고 싶네요,,오빠와 언니가 쓴 글 전부 다 읽고 쓴거다,,,친오빠 새언니 할꺼 없이 둘다 마음에 안드게 글꼬라지 잘 써났때..남들이 보면 다 맞는 말 같드라,,,참!!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 가족이긴 하나 하는 생각이 스치네..)
글써놓은거 아주아주 봐줄만 하드라둘다...나는 있잖아!!!!!누구 편들고 안들고 이런유치한 입장아닌거 아는지모르겐내..암튼 내가 그렇다고만 알고 있어라...가족이라면 피다른 사람끼리라도 뭉쳐살았던 기족이라면 힘든일있을때 함께 해야하는거 아니가>?이미 판끝난일이지만,,,,참,,어째보면 같이 안 사는게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한편에 드네...솔직히 이건 내가 열받아서 하는 말인데...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봐라..그냥 나는 어리니깐 몰라도 되니깐 상처받을까봐..아님 공부방해될까봐 엄마아빠가 같이 안 살지경까지 됐는데도 한마디말도 안해줬나?그런말 내를 위해 안해줘서 한마디도 안해준 덕분에 (!!!!!!!!!!!!)내가 여태까지 근 7년동안을 참 울기도 많이 울었지....어릴땐 싸우는게 왜그래 무서웠는지,,,휴,,....../////
그래서 아무도 몰래 집밖에 나가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진짜 누구 붙잡고 엉엉 울고도 싶었는데 그래줄 사람도 주위엔 하나도 없고,,,오죽하면 한번은 언제였는지...집밑에 있는 큰 도로에서 죽을려고 까지 했었다,.이건 할머니한테도 말안한건데.씨,,..근데 너무 무섭고 눈물이 나오고,,,진짜 인간이라는게 나약한존재구나 라는 생각이들더라,.....내가 이런 생각 했었다는게 놀랍지안나요??맨날 시키는거 하라는데로 다하고 암말안하고 입다물고 있으니깐 누굴 바보 맹추로 보는 것도 아니고,...우리 가족 다 한테 하는 말이니까 시간되면 내 생각도 한번 해 주시던지...내가 어땠을찌..
>>>>엄마(안순자)님.<<<,
새엄마.1!!!!!아니 엄마..초등학교 2학년땐가 새엄마라면서 아빠랑 같이 오셨죠>>??그땐 제가 어리긴 어렸었나봐요,,다시 엄마가 생긴다고 들떠서참!!!오신 첫날부터 엄마라 불러라길래 엄마 엄마부르면서 좋아했는데..근데요..쫌 지내면서 알게돼었는데요.새엄만 딸이 2이라 그런지 오빠를 참 많이 좋아하셨던거 같아요,,어린 마음에 그게 얼마나 부러웠던지..저도 눈치는 있어서 일찍이 오빠많이 좋아하신거 알고 있었거든요,,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그래서 할머니한테서 새엄마는 나보다 오빠를 더 좋아한다고 운적도 많은데...,,,솔직히 그렇게 생각하시죠.>??엄마도,,옛날에 저보다 는 오빠가쫌더,,,,,,,,,,,,맞죠??설마 아니었다는 말은 안하시겠죠,,,아니 못하시겠죠,,,엄마,,기억나요>??내가 엄마한테 전화자주 안 한다고 막 머라하신거,!!!휴,참 옛날일이네요,,별로 엄마한테 깊은 정도 없을꺼같죠???이거 말고도 엄마한테 드릴말 정말 많은데...나중에 기회가된다(!!!!!!!!!!!!!)면 좀더 많이말해드리고 싶네요,...지금 이렇게 헤어지게 되시고,,,안좋게 일이 풀리니까 참 미치겠네요,,제가,.두분 그만 하시고 일이 빨리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근데 전부 쥐뿔도 없는것들이 자존심만 쌔다고 어찌될지..맞죠???
>>>>선연이 언니!!<<<<
아직도 기억나네.한 번인가??.언니가 옛날에 내 데리고 시내가서 놀았던거,,옷도 사주고 그랬는데,,,나 기억나는거 진짜 많다,!!언니가 까먹은것도 난 다 알껄!!!하나도 안 잊고,,,참...언니 글읽고 하는 말인데..이건 절대 오빠 편드는게 아니고 있는데로 내가 아는 데로 말하는건데....뭐컴퓨터새로 사주는 대가로 머어쩌니...아빠가 돈을 줘서 먹혔니이런말은 쫌 심하드라..하긴 우리가 지금 심한말 안심한말 가릴때가 아니지만,,그래도 이건 완전 상대쌍판을깎아내리는 말이던데...참고로 그런적은없다..혹시 이글 읽는 사람들이 오빠를 이 한 구절 때문에 어째 생각할까싶어 바로 고쳐줄려고,,,언니는 오빠랑 살아본 적도 없고 물론 나도 그리 말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절대 그럴 사람아니란건 말해줄라고....편드는거 아니니까 화내지마라,.......전화한통걸기가 힘드네..그렇게 하고 싶은 맘도 없긴하지만...그래도아직 번호는 갖고 있다,,이제 엄마옆엔 언니밖에 없잖아,,큰언니도 시집갔고,,,새엄마였지만,,,,술버릇이 좀 안좋으셔서 우리 집안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건 사실이잖아,,,엄마오신 이후로,,삼촌하고싸우고 내 전학을 보내고어쩌고,,,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다 상관된일이다 아니가,,,그래도 열심히 사시는분이라서,,뭐가 미안한진 몰라도 이렇게 찢어지니까 참 서로가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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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보기엔 누가 잘못했고 어쩌고 할 처지가 아닌거 같은데,,,,,솔직히 서로 잘못한거아니가>??더했으면 더했지 덜한사람은 없다고 보는데...전부다 양심이좀 있어라,,,아빠가 바람폈다고??그럼그거 잘못했지..가정있는 사람이 그러면 안돼지,하지만 엄마도 술드시고는 이유가 있든 없든 뿌수고 깨고 하는건 이해가 조금이나마 간다해도 솔직히 술버릇안좋아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거북했던거 사실이라고 보는데요,,우리 가족모두들 ,,,제가 조금이지만 어른스러운거 아시죠.../.,,아닐수도있겠지만,,,저는 아무튼 그런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거니깐 얹짢아들 마세요,,아빠가 사적이든 일때문이든 늦게까지 잦은 술자리 하시는게 엄마는 얼마나 싫었겠어요,,글고 엄마도요,..남자가 바람피는건 조금은 여자책임도 있다고 어른들이 하시는 말 들었거든요,,두분들 다 이런 사소한 일에는 신경도 안쓰시죠>>>?이렇게 따지면 얼마나 잘못한게 많은데...왜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는지...에이)_________이런얘기 하면서 잘잘못가릴려면 끝도 없어요,.,,전부다 잘한거보단 잘못한게 더 많을 사람들이우끼네..이 일이 언제 어떻게 끝날진 몰라도요,..냉정하게 생각해서 이성을 갖고 반대쪽입장도 생각해서 왜 그랬는가하는거 까지 한번 생각해보라고요,,이 못배워먹은 사람들아,,,,하이튼 가방끈짧은거 티내지좀 맙시다,,저를포함해서지만~~!!사회생활하면서 찌들데로찌든 더러운 사람들이 내가 이런 쓸데없는 헛소리 한다고 씨도 안먹히겠지만 그냥충고해주는 겁니다,,,X팔리는 우리 가족들아!!!!
참으로!!!!!!!!!남의 가정사가 이런대 떠도니까 민망시럽네,,,그치만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려나 합니다...이만 줄이겠습니다,,,

(((혹시 누군가가 또 이거 누가 시켜서 정은이가 이글 썼겠네,,,이런 생각은 하지마십시요,...지금 입에 오르락내리락 하시는 분들처럼 그런 더러운 사람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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