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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울산환경미술제에 초대합니다
작성자 환○○ 작성일 2003-11-10
조회 1001


제3회
울산환경미술제
共.生 - 자연속의 사람, 사람속의 자연
장 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제3,야외전시장
일 시 : 2003. 11. 12(수) ▶ 18(토)
초대일시 : 2003. 11. 13(목) PM:7:00(제2전시실)
전시문의 : (052)296-0285
개막행사|2003. 11. 13(목) PM7:00
_길놀이(동해민속예술원)
_김천의 오카리나
_민중가수 안기영의 노래
_퍼포먼스 :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_내드름 풍물공연
부대행사|환경미술제 사이버갤러리(www.ulsanart.com)·(http:/artulsan.sanha.org)·
( http://ulsan.kfem.or.kr )
어린이·청소년 환경미술공모전, 시민그림참여 한마당
주최 : 울산환경미술제추진위원회
주관 : 울산미술인공동체·울산환경운동연합
후원 : 울산광역시·민예총울산지회·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협찬 : (주) S K·정 & 정 성형외과




共·生 - 자연속의 사람, 사람속의 자연전을 열며…

장 태 원|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지구의 탄생이 46억 년이고 그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한 것이 BC 70만년으로 추정합니다.
이렇게 기나긴 역사에서 산업화가 시작 된 것은 산업혁명이 후 일 것이고 우리나라는 1950
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에 우리는 가히 상전이 벽해가 되는 것 같은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물질의 빈곤에서 벗어나서, 쓰고 버려도 철철 넘치고, 이웃나라가 이
웃집같이 되었습니다. 산업사회 물질문명은 그 풍요로움과 편리하고 안락함, 그리고 무한 성
장의 신화를 지어내는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과 허구로 사람들의 넋을 빼앗아서 인간을 위한
다고 하면서 인간을 도구화하고, 나아가 인간이 설자리가 없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와 쓰고 버리는 생활 양식을 통한 편리함, 그리고 끝
없는 쾌락의 추구, 이런 것들은 결국 우리생명의 근원인 자연 생태계의 파괴와 유한한 자원
의 소모와 고갈에 바탕을 둔 생산양식과 그 문명체계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느냐는 것과, 21세기가 환경의 세기가 되어야 하
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고 또 당위를 갖습니다.

특히 우리 울산은 이 문제에 있어서 항상 중심 일 수 밖에 없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나
라에서도 선도적 역할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다른 도시에 비교해서 그러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있었는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 우리지역과 인근지역에서 이 문제에 관
심이 깊은 미술인 들이 우리 울산에서 97년 \"생명의 땅을 위하여\"부터 2000년 \"상생-자연과
인간\"에 이어서 세 번째로 \"共·生 - 자연 속의 사람, 사람 속의 자연전\"을 기획하는 것을,
시민 모두와 더불어 함께 기뻐하며 우리들 삶의 자리를 짚어보고 자연이 있어야 인간이 존
재하고 네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를 간절히 바랍니
다. 말보다 느낌입니다.


우리는 세번째의 환경미술제의 주제를
\"共-生 : 자연속의 사람, 사람속의 자연\"으로 제시를 하였다.

곽 영 화|울산미술인공동체 대표


이것은 다분히 근대적 개념으로서 사람의 규정과, 사회적 환경 속에서의 가치구현을 넘어,
새로운 모색으로서의 개념규정을 해보고자 하는, 미래 지향적 측면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근대적 개념으로서의 가치론적 입장은 합리성과 이성성, 효율성과 효과성, 그리고 기능성과
전문성, 현상성과 분석성, 시간성과 속도성, 지엽성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미래는 보다 총론적이고, 근본적이며, 보다 우주적이며, 생명적이고, 생태적이며, 생
존의 평등성과 함께 모든 존재의 감성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한마디로 \"자연 그리고 共과生\"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하고자 한다.
우리의 몸 속에 있는 우주적 생명성, 우리의 몸 바깥에 있는, 타자를 비롯한 무수히 다른
우주적 생명들과 생태, 그리고 생존. 이것의 교감과 공동체적 삶을 우리는 \"자연\"이라고 표
현을 하고자 한다.
곧 \"자연은 나이고, 또 나는 자연 이다\"는 말이 될 것이다.


곰브리치의 말처럼, 모든 미술의 대상으로서의 소재는 \"자연\"이다.
자연속에 사람이 포함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거대한, 그리고 알 수 없는 대우주의 일부분이며, 지구라고 하는 작은 행성에 존재하
는 생명체이다.
그러나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모든 존재는 평등한 공동적 생명체\"이며, 인류의 지향성
도 또한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는 말들은 우주와 나, 나와 자연, 나와 너,
그리고 모든 존재에 대한 일체유심(一切有心)의 관계설정을 하는 중요한 표현이다.

이것은 우리가 환경미술제를 행사하는 주 내용이기도 하며, 예술이라는 것, 미술이라는 것이
보다 넓은 이념으로서 미래를 밝히는 작은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참여작가

강 제 욱 고 봉 경 고 연 경 곽 영 화 구 정 회 권 강 숙 김 광 석 김 근 숙
김 덕 진 김 말 자 김 미 경 김 수 진 김 순 기 김 언 배 김 영 림 김 영
아 김 원 수 김 인 환 김 종 호 김 태 현 김 태 희 김 호 연 무 심 화 민
관 식 박 경 열 박 경 효 박 은 경 박 잠 희 박 태 용 박 현 효 배 민 철
배 인 석 서 효 정 손 돈 호 송 문 익 송 호 진 안 기 영 안 성 용 양 희 숙
오 순 환 우 영 일 이 경 희 이 권 수 이 남 수 이 석 윤 이 임 호 이 재
춘 이 정 은 이 형 욱 이 희 섭 임 규 동 장 은 경 장 치 길 전 미 경 정
봉 진 정 우 천 조 미 옥 조 성 기 차 일 환 최 옥 서 최 정 유 최 한 규
한 상 태 한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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