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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을 안준다고 하네요
작성자 권○○ 작성일 2009-12-22
조회 422

저는 황당한 전화를 받고서 글을 올립니다.


제 아이들은 4년째 지역아동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히도 늦도록 아이들을 챙겨 주셔서 저는 그동안 적은 보수지만 늦은시간까지 일하는


직장에 맘편히 다닐수 있었습니다.


학기중에는 저녁을..여러 프로그램을..그리고 방학엔 아침부터 밤까지..


늦도록 아이들을 먹이고 가르치고.... 참 감사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에,  구청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급식비를 중단한다해서 앞으로 급식을 해줄수 없다는 센터교사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회복지를 하신다는 배우신 분들인데 무슨 다른 대책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당장에 방학인데 그럼 저희 아이들은 점심, 저녁을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하나요?


아님 , 제자식들 밥 챙겨주려고 제가 직장을 그만둬야하나요?


그럼, 한부모가정은 어찌 살라고 그러십니까?


 


참,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른들의 감정에 왜 아이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역내에 있는 아이들을 지역에서 챙기지도 않으면서 무슨 사회복지.아동복지를


하신다고 그러시는지..


그리고 아동인권은 생각은 하시는건지요.


 


학교에서 방학중 도시락을 지급한다고 신청하라 할때도 센터에서 급식해주니


괜찮다고 했는데 그럼 이제 어쩌라는건지요..


 


어이없습니다.


애들 몇몇 급식비 아껴서 뭐 하실데라도 있나요?

 


그돈이 얼마나 큰돈이길래 애들 밥값 아껴가며 복지를 하신다는지..


 맘내키면 급식지원하고 맘돌아서면 급식끊구,, 이래서 불안해서


북구시민으로 지내겠습니까..


혹시, 센터를 이용하는 저희 부모들은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고 빽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가치도 없다 이거신가요?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급식비도 줬다 말았다 하는판에


무슨 저출산 이라고 애들 더 낳으라고 장려하는지 참 우낍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잘 챙겨줘야하고


지금 자라는 아이들은 굶든말든 상관없단 얘기지요?


 


시시때때로 도로 공사하는 하루 금액이면 애들 한달 내내 먹고도 돈이 남을듯합니다.


복지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가네요.


애들한테는 뭐라고 할까요?


 "구청에서 밥값을 안준다더라, 급식 지원해 준다하면 밥먹을수 있고 안준다고 하면 그냥


굶으면 된다."


그리 말할까요?


 


부끄럽지 않습니까?


많이 배우고  지역..더 나아가 나라를 위해 애쓰는 분들일텐데.


요즘 뭘 위해 일을 하시는지 묻고싶네요.


 


어디다 하소연해야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없는사람이라 하라는대로 당하고만 살면 되는건가 봅니다.


치사하지만.. 빽두 없고 가진것도 없으니 사는게 한탄스럽습니다.


 


날춥다고 TV에선 나눔.기부.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제가 사는 북구는 관내에 있는 아이들을 굶길 판단을 하고 그리 빠르게


행동하시니 참,., 가관입니다.


한쪽에선 나누자고 소리치고,, 어디서 누가 결정했는지 무식한 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북구청에선 애들 굶기라 하시고...


 


어휴~..이럴땐 누구한테 얘기하면 들어주나요..


좀 알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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