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고 화가나네요..

호계 방향에서 매곡 방향으로 들어오면 농소1동에 있는 무지개아파트와 문화청솔아파트로 들어서는 신천교말입니다..  그곳엔 원래 좌회전 신호가 있었습니다.

오늘오후 여느때처럼 그곳에서 좌회전을 기다렸지만 웬일인지 좌회전 신호가 안오더군요

평소와 다르게 신호가 참 길다 생각했는데 빨간불이 가고 다시 빨간불이 와도 좌회전 신호가  안오더군요

저뿐 아니라 제 뒤에 서너대 좌회전 대기 차량들도 영문을 몰라 황당했겠지요

평소와 다른 신호에 당황스러웠고 마침내 하염없이 기다리다 신호체제가 2번이상 바뀌고나서 무언가 발견했습니 다.  공중에 떠있는 신호등바로 밑 안내판에 "비보호 좌회전"이있더군요

언제부터 여기가 비보호였는지..엊저녁까지만 해도 분명 좌회전 화살표가살아있었는데말입니다..

 이곳이 그냥보기엔 직직코스로만 보이지만 엄밀히 사거리입니다.

호계 방향에서 매곡 방향으로 진입해오면 신천교를 건너야 하는데 그 신천교 입구에 있던  좌회전 신호가 주민들에게 서면이든 방송이든 아무런 공지도 없이 직진 차량들에 교통 흐름에 정체 원인이 된다며 멋대로 없애버렸더군요. 누구 맘대로인지는 몰라도..

물론 출퇴근 시간때에 신천. 호계 방면이 많이 밀리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리 주민들에게 공지도없이 기존에 있던 신호를 이렇게 아무런 설명도없이 구 마음데로 없애도 되는건지.. 교통 흐름 풀자고 동민들 위험은 안위에도 없는건지..  심한 표현으로 그분들은 여기 안사시니 모른단겁니까??? 딴것도아니고 기존에 있던 신호체제를 없앨시에는 직접 현장에 나와서 좌회전 교통량이 얼마나 되는지

좌회전을 없애면 교통 흐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그리고 그쪽으로 들어서는 동민들에 안전은 어떻게 책임을 질건지 정도는 생각하셔야는게 아닌가요??

문화 청솔 입구방향으로 좌회전 받아들어가는 차량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좌회전하여 꺽어들어서자마자 바로 보행자를위한 건널목이 한치에 여유도없이 붙어있습니다.

문화청솔뿐 아니라 청아빌라 상림아파트 주민들 그리고 동산 교회 신도분들 더더군다나 문화청솔 뒷쪽에

학원도 있어 어린아이들도 많이 다닐뿐더러 인근에 신천초등학교가 있어 저학년들이 수시로 보행하고 있습니다.

지구대에 알아보니 출퇴근정체구역이라 불필요한 이부근 몇군데 좌회전을 없앴다더군요 

아니 기존 신호를 바꾼것도 아니고 아예 비보호라 바꾸어놓았더군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처음이라 불편하신데 익숙해짐 괜찮다고  직진 차량들이 정지 신호받고 대기함 

 그때  조심해서 좌회전 하라시던데 누구 기준에 불필요한 좌회전입니까???

네...직진차량 정말 많습니다.   그 직진 차량들 멈추면 바로 무지개쪽에서 좌회전 나옵니다.

그리고 문화청솔쪽에선 또 우회전 나옵니다.

거기다 좌회전 신호대 바로앞은 또 보행자 도로가 길게 있어 파란불 들어와 보행자들 건넙니다.

그런후 그 길지도 않은 시간에 이어 바로 직진 신호 들어옵니다.

그럼 우리 좌회전 차량들은 언제 조심해서 들어갈까요???

도대체 신천 사거리에 신호체제와 도로 생김새를 아시고 그러시나요??

더군다나 매곡 공단이 있어 큰 화물차량과 버스들이 수시로 직진하는데 ..

불편함은 참지요.. 여러 사람이 득이된다하시니..

하지만 위험부담은 못 참겠네요.. 기존 좌회전 신호가 있을때에도 승용차 3~4대가 겨우 좌회전 받아들어갈라치면 끊어지는 짧은신호였습니다.  그것도 유턴 차량이라도 있는날엔 유턴후 겨우 1대만 좌회전 가능한 짧은 신호였는데 그 마저도 교통 정체 원인이라 없애버리시면 동민들과 아이들, 차주들에 안전은 누가 책임지나요??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라는건가요?? 

좌회전신호 다시 살려주세요...이렇게 하루아침에 동민들 입장은 생각도않고 여러사람과의  안전약속인 신호체제를  멋대로 바꾸시다니요.. 아니 없애버리시다니요...

 너무하시는군요...첨엔 황당했는데 지금은 무지 화가나네요.

세대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 없는 신호대도 많들어주시면서 현장 조사도 없이 기존에 신호를 없애시다니요..

좌회전 신호가 있어도 너무 짧아 행여나 사고에 노출된 지역이었는데 이젠 아예 없으니 사고 다발지역이 되겠네요...  동민들 안전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