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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생가를 다녀오고 나서
작성자 이○○ 작성일 2009-06-09
조회 533
박상진의사 생가를 다녀오고 나서 아쉬웠던 것들 몇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북구 쇠부리축제가 한창이던 날 축제에 가기전에 박상진 생가에 들렀습니다. 저희집은 무거동이라 벼르고 별러서 아이셋을 차에 태우고 길을 나섰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의지해 길을 찾아가는데 큰 길을 그리 어렵지 않게 갔는데 철길너머에 있는 박상진생가 이정표가 좀 난감하게 만들더군요. 다행히 네비가 있어 이정표가 있는쪽으로 직진하지 않고 철길을 넘자마자 바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니 박상진생가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좀 휑한 느낌을 뒤로하고 어린 꼬마들을 대동하고 들어서니 예전에 외갓집에서 보았던 집이 생각나더군요. 우선 아이들에게 박상진의사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출입문 왼편에 앉은 기념관에 들어서니 찌는 듯한 더위가 숨을 막히게 하던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 울산에서 손에 꼽는 유적지에 에어컨 하나 없다는게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듯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하는데 엄마인 저로써는 너무 더워서 대충 둘러보고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채 마루에 올라가니 어릴적 생각도 나고 울산에도 이런 기와집이 남아있는게 신기했습니다. 꼬맹이들이 본채에 걸려있는 박상진 의사의 초상화를 보고는 좀 무섭다고 하더군요.

그 초상화를 보니 왜그렇게 일본순사처럼 느껴지는지..........

그 눈매하며 수염까지 정말 우리가 어릴때부터 보아왔던 광복절이면 TV에 나오는 8.15특집극의 나쁜 일본순사가  쳐다보고 있는것 같아 그 초상화를 다시 쳐다보기가 두렵더군요

꼬맹이들이라 화장실에 갈 일이 많았는데 화장실에 가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럴수가.... 푸세식이라니......

두메산골도 아닌곳에 재래식 화장실이, 그것도 유적지에.....

화장실을 쓰고 나서는 손 씻을 곳도 변변치 않아서 정말 많이 황당했습니다

북구에서 문화분야에 많이 힘을 싣고 있는 것 같고 박상진의사 생가는 북구 안내도에도 보면 크게 나오는 곳인데

어떻게 이렇게 편의시설을 않해놓고 관광객들을 맞을수 있는지 불가사의 합니다.

이번에는 꼬맹이들이라서 자세하게 이야기 해줄수 없어서 이 꼬맹이들이 좀더 크면 한번 더 가볼 계획인데 다음번에 갔을때는 에어컨이나 화장실 같은 필수적인 문제들은 좀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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