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당3길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금 앞 지하차도 공사하고 있는 건 아시죠?
이로 인해 버스 노선이 바껴서 큰 길에 버스정류소도 줄어서 많이 걸어가야 하고,
타고 가는 시간과 장소도 바껴서 혼선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공사하는 앞 도로엔는
얼마나 많은 사고 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송정도 지당 3길 앞 기존에 있는 도로 말고 새로 난 큰 도로가 갑자기 합류도 하고 속도도
빨라지다 보니 매일 몇 건, 일주일이 아니라 거의 매일 사고가 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세번 났는거 제가 봤습니다. 그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주의 표시가 몇 개 있지만 우회 도로의 특징 때문인지 제가 나갈 때마다 사고를
목격합니다. 참 이상하죠. 더 큰 대비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송정동 신도시의 편리함을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터를 잡아잡고 살아온
사람들의 불편함. 다시 말하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 포함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그의 후손들에게
너무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회도로 안내표지판도 공사 시작 전도 아니고 요 며칠 전에 세우고 이게 뭡니까?
기존 주민들은 전혀 안중에도 없습니까. 그냥 말 안하고 있으면 들여다 보지도 않고 있다가 목소리 높이면
그제야 들여다 보는 겁니까. 여기와서 살아보세요. 공사로 인해 갑자기 불편해 진게 너무 많은데 어디 안내하는
현수막, 표지판 하나 없이 지금까지 뭐하는 겁니까? 이제 우회도로 안내 표지. 그것도 간단하게 하나 간판 세워놓고 며칠전에. 이게 답니다. 버스 정류장이 어떻게 바꼈는지, 몇 번이 어디로 가는지, 서민들이 알 수 있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밖에 나가려면 버스탐는 사람들은 그냥 눈 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뭐 일반 정류장 시설도 없으니 안내도 안되고 더욱 그렇죠.
공사 진행하고 나니 불편함이 드러나서 처리하고 미리 예견이 안됩니까. 불편함의 시간만 늘어나고 기존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길을 잘 못 들기 쉽고 사고 나기 쉽고 빙빙 돌아가고 버스 타기 어렵고 정류장 안내도 없고 춥고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짜증이 하늘을 찌르네요. 너무 기존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정류장은 어젠가 민원 들어온거 취합해서 올려 놓으셨네요. 공사 시작 때 좀 미리 해 놓으시지. 구청에서 직접 확인이 안되니 공사 관계자들한테 그런 불편함의 조사부터 부탁해 놓든지 해 놓으셨어야죠.

그냥 안내 표지판이라도 몇 개 세워놓고 양해 현수막이라도 해 놓았다면 조금 나았을텐데 불편함이 밀려와 밀려와
지금 이렇게 얘기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존 주민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같아서 화나고 그렇습니다.

구청에서는 공사를 맡기고 공사 책임자도 따로 있겠지만 한번 더 살펴봐 주시고 지당3길 및 주변 주민들이 무엇을 불편해 하는지 한번 들여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차차 불편한 사항들은 민원상담란을 통해 계속 올리겠지만 조금 더 신경 써 주세요. 또 구체적인 내용은 민원 상담란 및 여기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