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관내에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갯봄맞이꽃' 서식지에 관한 건의 드립니다.
현재 강동누리길 바로 옆에 위치하면서 표지판은 누리길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내용을 볼 수 없는 상태로 돌아가 있습니다.
누리길 안에서는 옆에 있는 울타리 쳐진 곳이 서식지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설마 그냥 아무도 모르는 것이 서식지 보존에 더 낫다는 판단으로 이렇게 설치된 건 아니겠지요.
공단으로 가득찬 북구에 멸종위기 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은 민관이 힘을 합쳐 지켜내야 할 소중한 일입니다.
북구청에서 서식지 주변 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갯봄맞이꽃의 생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리 북구에 귀중한 멸종위기 생물의 서식지가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