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맘이에요. 곧 남편직장으로 인해 중산동 일동미라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결정하기까지 학교의 문제로 정말 밤낮 고민했습니다. 중산동이라는 신도시가 깨끗하고 발전에있어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북구가 매곡이 중학교에 학생이 넘친다는 실거주민들에 얘기를듣고 중학교신설이 시급하다고 느꼈습니다.거리가 먼 이화중까지 아이를 보내고싶은 부모가 어디있을까요. 인근 아파트 디아채 줌파크 일동미라주등등 5천세대가 넘고 그앞 오토벨리효성 아파트까지 하면 세대수가 어마어마한데 중학교 설립이 불가능하다는것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젊은 부부 인구유입이 많은 북구에서는 학교의 설립 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충분한 논의후에 힘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평생을 중구에 거주하다가 첫 북구에 발딛음인데 제가 살아갈 동네가 다른 사람에게도 고민없이 살고싶어지는 동네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