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산하동 바닷가 그늘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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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작성일 | 2017-09-19 |
조회 | 461 | ||
여름휴가때 겪은 일입니다.
북구 산하동에 바닷가에 갔었는데 횟집에서 불법으로 그늘막을 쳐 놓고 돈을 받고 자리를 팔더군요. 좋은 자리엔 그늘막을 전부 쳐 두어서 바위가 있는 울퉁한곳 옆에 텐트를 폈었는데 자리가 협소 하고 그렇다 보니 의지가 그늘만 끝 부분 안쪽으로 들어갔답니다. 돈을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흰 여기 잠시 있을꺼다. 의자가 그늘막 그늘에 살짝 걸쳐 있으니 다른 손님 오시면 치워주면 안되겠냐고 하니깐 손님이 따로있냐고 그늘에 들어와 있음 손님이라고 그러네요. 한참 실갱이를 하였는데 의자는 빼 주었고요, 저흰 옆에 주전이 본가이다고. 이렇게 장사 하는거 좀 그렇다고 그랬더니 주전으로 가서 놀으랍니다 ㅋ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불법으로 그늘막을 자치에 쳐 두고 자연을 즐기러 오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는건 정말 아니지 싶은데요. 제 고향인 울산이라도 그런데 타지에서 오시면 얼마나 더 눈쌀이 찌푸려질까요? 고발 하라고 큰소리 떵떵 치시더군요 . 어느 한 횟집만의 문제가 아니고 바닷가 일대가 전부 그래요. 지금은 여름이 지나서 그렇지 않겠지만 내년엔 단속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젠 바닷가에서 노는 것도 돈을 주지 않으면 놀 수 없는 곳이 되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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