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시티 북구 주민으로 보호받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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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작성일 | 2015-05-07 |
조회 | 490 | ||
안녕하세요? 저는 동구에서 15년 가까이 살다가
지난해 북구 블루마시티 푸르지오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지난 일년 간 블루마시티는 어딜가나 얘기하는 제 자랑 중 하나였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 북구로 이사오길 몇 번이나 잘 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관리 감독 소홀과 민원에 대한 적절치 못한 대응으로 불과 몇 달 만에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바로 옆 힐스테이트가 1년여간 회사의 문제로 공사를 미뤄오다.... 저의 아파트가 다 입주한 시점이 지나 일반 분양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음, 분진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푸르지오 106동과 힐스테이트 옆 동은 불과 몇 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은 데도 초기 공사시 방음벽 하나 설치돼 있지 않았었고... 분진이 심하게 날려 창문을 열 수가 없어 빨래 조차 널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많은 주민들이 북구청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압니다만... 늘 그럴싸한 탁상공론만 늘어놓은 채 결국 몇 달에 걸쳐 주민들의 피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힐스테이트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아이들 놀이터의 지반이 침하되어 푸르지오 주민들이 대책을 요구했지만 안전은 철저히 묵살된 채 공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누구의 안전을 보호하는 곳인가요? 비록 주민이 된 지 아직 채 일년이 되지 않았지만... 저는 북구청의 보호를 받으며 살고 싶습니다. 안전 관련 앱까지 만들어 전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자는 공무원들의 말들은 다 허공에 뱉은 것인가요? 일년이 채 안된 아파트의 공사장 바로 옆 동 주차장에 지진이 난 것처럼 쩍쩍 금이 가 있고 아이들 놀이터의 지반은 침하되어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으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공사장 감시와 감독으로 북구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해주십시오. 더 늦기 전에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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