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어린이날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런데 날로날로 체험비가 인상이 되고 있어 아쉽습니다.
자녀가 한명이면 덜 부담이 되겠지만 세명인 저희 집으로서는 모두 하고 싶어하고
어린이날이라 다른 아이들 하는데 안해 줄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일 이천원하던 체험비가 삼천원 오천원을 넘어 버리니 이젠 행사에 가지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험한 내용들이 느낌으로든 물건으로든 남거나 좋거나 하면 아깝지는 않을 것 같은데 너무 조잡한 것들을 놓고 오천원을 받으니 안타깝네요~~ 저만 느끼는 것이면 제가 과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이니 ~~~

그리고 해가 갈수록 북구에서 하는 많은 행사가 무료체험부스가 줄고 있더군요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라고 주장하시지만 정작 부스를 운영하는 분들은 장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주민들이 즐길수 있는 행사에 마음만 무거워지는 행사로 전락 (시중에 500원하는 것이 2000원에 팔고 작년에 1000원하던 것이 3000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니 ~~)

행사를 추진하는 분들과 진행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는 알겠으나 다음 해에도 가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행사가 진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