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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버린 \'길거리의 시위대\' 사제들
작성자 박○○ 작성일 2008-07-01
조회 717
성전을 버린 \''길거리의 시위대\'' 사제들

민중혁명을 위해 군중선동에 나선 좌익종교단체

최용일 엔파람 논설가

정부가 29일 초심을 잃은 촛불집회는 더 이상 촛불집회가 아니라며 강경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일부 종교단체가 길거리 미사를 통해 촛불집회의 불쏘시개가 되기를 자처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이 30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민존엄을 선언하고 국가권력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회의 및 미사’를 가졌으며, 일부 불교, 기독교 단체들도 이번 주에 불사 및 기도 행사를 갖고 촛불집회에 연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연대는 결국 7월 2일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맞물린 7월 5일 ‘100만 촛불집회’로의 징검다리로 이용될 것이 확실하다는 의미에서 일부 종교단체가 불법 정치집회를 종교행사와 연계하여 선교활동에 이를 이용하는 참여종교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이러한 움직임을 보인 천주교 사제단은 과거 유신시절부터 독재정권에 대해 항거하는 민심을 대변하고 지원했다는 이력을 통해 쌓아둔 국민적 신뢰와 존경심을 믿고 경거망동하다 다 까먹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주지하다시피 촛불집회가 54회를 거치면서 순수한 열정이라는 초심을 잃고 불법 정치집회화 되어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서울 한복판에 무정부 반정부 상태의 해방구가 설치된 지 오래다. 그들은 지난 20일부터 정권퇴진을 내건 것이라고 강변하지만 국민투표로 당선된 대통령 탄핵을 처음부터 들고 나와 청와대로 진군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쇠고기 문제만 내건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없다던 배후가 국민대책회의라고 이미 시작 때부터 존재해왔음도 사실이다.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전경의 곤봉과 방패에 맞서고, 전경차로 막으면 동아줄로 줄다리기를 해서 넘어뜨렸다. 컨테이너 박스로 막으니 ‘명박산성’이라면서 모래주머니로 이른바 ‘국민산성’을 쌓아 넘어섰다. 물대포로 막으니 새총에 쇠탄을 장전하여 쏘고 물총에 까나리 액젓과 빙초산을 넣어 쏘더니 이제는 길거리 소화전으로 같이 물대포를 쏘아댄다.

현행범을 체포하는 경찰을 오히려 린치해서 납치범으로 인민재판을 하고, 언론보도를 문제 삼아 언론에 불매운동은 물론이고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그것도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방해로까지 이어간다. 취재하는 기자에게는 린치를 가하고 폭행하고 언론사에 계란과 오물 투척도 모자라 건물에 올라 로고와 마크까지 떼어내며 경비원을 폭행하는 언론테러마저 자행했다.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30일 길거리 미사에 앞서 라디오와 인터뷰를 갖고 촛불집회의 정당성만 옹호하면서 정부의 강경진압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김 신부는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는 정부를 보면서 참담한 생각이 든다. 참 이상한 정부다”라고 말하면서 급기야는 “국민이 시끄럽게 군다고 국민을 마구 겁을 주면 그게 대통령인가요? 폭군이지”라는 막말을 하고 말았다.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이번 미사가 위험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1976년 3·1 구국선언과 비슷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던 사제단이 30일 ‘시국 미사’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촛불집회에 강경 대응하는 공권력을 규탄한 뒤 촛불집회에도 참여한 것은 그러나 김 신부의 말을 그대로 돌려받을 만한 불경스러운 일임을 알아야 했다.

신부든 스님이든 목사든 종교지도자는 해당 종교인에게 지도자이고, 미사든 불사든 기도회든 해당 신자들의 의례일 뿐이다. 그것은 교회나 절에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기도 하다. 그런데 교회와 절을 떠나 길거리에서 그것도 해방구라 칭해지는 불법정치 집회장에서 벌일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미사 중 신자가 시끄럽게 군다면 신부나 목사, 스심은 어찌 하는가? 신심이 없다고 하거나 마귀가 붙었다고 하지 않았을까? 그럼 그 사제가 미쳤거나 폭군이란 말인가. 아니다. 모름지기 사제는 그래야 한다. 그럼에도 적대적이고 악의에 찬 구호와 욕설이 난무하는 정치집회에서 미사를 보는 것이 어떻게 사제답고 종교적인가?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미사를 빙자해서 시위대를 낚으려는 종교비지니스일 뿐이다. 국민적 관심사를 통해서 자기 종교의 잇속을 챙기느라 국민통합이나 국가안정, 국익 등에는 관심이 없는 짓이다.

진실보도와 함께 국민통합에도 일조해야 할 공영방송이 정부를 상대로 반정부 시위대를 편들면서 자기 책무를 망각하고, 국회의원이 일터인 국회를 시위장으로 쓰고 길거리를 일터로 생각하여 시위대와 풍찬노숙 하는 것도 문제지만, 종교가 신을 모시는 성전까지 옮겨 시위대를 영접할 이유가 있는 시국인지 종교집단도 냉철하게 생각할 때인 듯하다. [최용일 엔파람 논설가: http://www.nparam.com/]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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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07:29] ⓒ 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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