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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금) 울산시립무용단<K.D슈퍼스타4>
작성자	김○○	작성일	2014-10-08
조회	431
울산시립무용단 일 시: 2014. 10. 10(금) 오후 8시 장 소: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예술감독: 김상덕 특별출연: 양지웅, 신동엽, 최태헌, 강요섭, 노기현, 김동욱 입 장 료: 전석 5천원 문 의: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 / 전화 052) 275-9623~8 공연내용: 울산시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기획한 『KD 슈퍼스타』 시리즈는 2012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무용공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나는 무용수다”가 더욱 화려해진 출연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무대이다. 그 네 번째 순서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서예, 연극 등 이색적인 장르를 접목한 작품을 울산시립무용단원들이 직접 안무하고 기획해서 해당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특별출연진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완성하고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이다. 첫 순서는 축제 분위기를 돋기 위해 지난 2013년 제31회 정기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 『장금이』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꽃의 화려함을 즐기는 유희를 통해 아픔을 극복하고 행복한 열매를 맺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꽃의 유희’로 화려하게 출발한다. 이어, 김미정 단원과 한국방송연극영화예술원에서 연기를 지도하는 양지웅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오늘이라는 공간을 살아가는 한 인간이 내일로 나가기 위해 자신의 열망과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 사이에서 대립하는 몸짓을 담은 ‘Basso’와 무용단 반주파트의 김선희 단원이 연주하는 경기도 당굿 장단에 이상희 수석단원, 남윤주 단원이 서로 쇠를 들고 춤과 가락을 주고받으며 흥을 돋는 진쇠춤을 재해석한 ‘쇠 춤이 되고’를, 최미정 단원과 서울시무용단 소속의 신동엽 단원이 사랑이라는 전제하에 서로 길들이고 길들여지는 뜨겁기도 차갑기도 한 연애 스토리를 들려주는 ‘연애의 온도’를, 김수진 단원과 前 국립현대무용단에서 활동한 강요섭 무용수가 탄생과 죽음 사이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택의 귀로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지만 ‘너’가 있고 비로소 ‘나’가 있음을 이야기 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선보인다. 또한, 오수미 차석단원과 서울시무용단 최태헌 단원이 움직임과 멈춤을 반복하며 서로 얽히고설킨 복잡한 인생에서 멈춤의 순간 아주 고요하게 다가오는 마침표를 춤으로 표현하는 ‘1 vs 일’과 노연정 차석단원과 프라하세계무용콩쿨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노기현 무용수가 달빛에 기대어 옛 추억을 회상하는 춘향이 몽룡과의 순수한 사랑을 떠올리는 ‘사랑, 꽃다워라’를, 그리고 하희원 단원과 서예퍼포먼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서예가 김동욱씨가 깨끗하고 보드라운 하얀 화선지에 붓이 바람처럼 뻗어나가며 그윽한 먹의 향기를 뿌리는 ‘묵향 품으니’를 소개한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그려내고, 동경하는 모습을 담은 ‘매난국죽(梅蘭菊竹)_사계’를 울산시립무용단 김수진, 이혜정, 손애림, 이소연, 최형준 단원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