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북구청 복지서비스 계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선임된 새 시설장님이 자유게시판을 보고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몸이 불편하지만, 학부모님들이 원한다면 면담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입학 전에 새로 시설장으로 오시는 분과 학부모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늦게나마 선택의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입장이었던 것 같은데...
우선은 학부모 대표 1,2인 정도와 먼저 만나시고 싶다 하여 그리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2월 26일(화) 오후 7시이고, 농소어린이집에서 뵙기로 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할 자리는 아닌 것 같아 간단하게 인사 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는 다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나누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학부모를 만나주시겠다는 새 시설장님의 결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