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일인시위 합니다.

4년을 농소에서 하늘이를 키워주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따뜻한 마음과 사람을 배려할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었고,
부모들에겐 엄마만 캠프,아빠캠프,부모교육등 아이를 바라보는 태도와 나를 성숙시키는 또 나를 변화시키는 농소어린이집이 있었기에 참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런데 농소의 안주인이 바뀐다고 합니다.
본의의 의사와 무관하게 구청의 폭력적 태도에 의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의견을 한번도 듣지도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원장님은 새로운 시설장과 선생님을 믿고 떠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인정하더라도 북구청의 주민을 무시하는 태도는 그냥 눈감고 욕하고만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부터 내가 시간이 허락되는 한 북구청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려고 합니다.
조례조정의 문제점과 여러 문제점들은 다른 경로를 통해 하겠지만, 북구청의 누군가의 마음에 새로운 기운과 농소어린이집이 건강하게 바로 설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지지와 농소어린이집에 선생님을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심이 어떨지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