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아이파크2차 입주예정자입니다.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달천아이파크문제\''에 구청, 시청, 현산 아직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시는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1.입주자, 구청(시청,현산) 관계자 모두 아는바와 같이 2, 3단지로 나뉘어진 달천2차아이파크부지 중 \''2단지일부부터 3단지부지\''가 \''달천광산 광미매립지\''였으며, 약 300만루베라는 어마어마한 양 광미가 지하 25미터부터 매립되어 있습니다.
2. \''달천아이파크 건립허가\''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 지적된 바도 있습니다.
3. 달천아이파크 설립허가시 현산에서 제시한 \''오염토세척정화\''가 불가하여 \''점토캐핑\''비소오염토 제거없이 그 위를 덮고 시공되었습니다.
4. 입주자들이 수없이 제기한 \"오염현황, 오염수치검증, 오염토제거 요구를 회피, 연기하고 계속해서 변명만 늘어놓는 현산\"에 대해 구청에서는 어떤 행정처분으로 지도, 감독해 왔습니까?
5. 구청에서는 비소오염토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어 \''건강\''과 \''재산\''에 피해를 보게 될 구민(입주자)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나요?
6.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어떤 행정조치를 앞으로 하실 계획이신가요?
7. 얼마전 \''숭레문\''이 불타 없어졌습니다. 달천아이파크는 분양이후 현재까지 바람잘날 없이 계속 민원이 재기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번져나갈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누가 국보1호가 불타 없어지지라 예상했겠습니까만 \''누군가는 이에 대한 보완건의\''를 했듯이 \''현재 아이파크문제에 대해 수없는 민원과 문제재기에 대해 구청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동별임시승인과 같은 무기력한과 행정을 계속한다\''면 앞으로의 일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8. 달천아이파크2차 비소오염토는 그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구청뿐만 아니라 시청 등 모든관계자를 괴롭힐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해결될 일었다면 벌써 해결될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두세달 지나면 잊고마는 우리 정서지만 \''2005년에 분양된 아파트문제\''가 아직도 민원이 재기되고, 분양직후보다 더 큰 목소리로 문제점을 성토하며 관계기관에 그 해결을 촉구하는 민원이 줄지어 이어지는 것은 그 문제가 \''점점 더 커져 진정한 문제로 부각되어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임을 인지하시고 구청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9. 후회하면 늦습니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관계공무원께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해결에 만전을 기하시길 당부드립니다.
10. 끝으로 현장에 가 직접시료를 채취해 보시고, 시공사와 감리사에 오염도에 대한 자료를 받아보시고, 결과를 비교해 보십시오. 정말 어디에 얼마가 어떤식으로 묻혀 있는지 알아 보십시오. 그것이 인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자문을 구해보십시오. 나와 내가족이 여기 살아도 괜찮겠다 싶으실 정도가 될때까지 시행사와 감리사에 재시공을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되지 않는다면 \''주민을 위한 행정\''은 공허한 구호일 뿐입니다.
11. 입주자들은 그저 아무 정보도 없이 \''청정지역\''이란 말에 덥석 분양받은 선량한 주민들일 뿐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돌던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