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달천동 그린카운티 4단지는 달천 I.Park공사 및 학교 부지 신축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등 많은 주민 피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사측은 법적 기준치에 못 미친다는 근거를 내세우며, 우리주민의 피해에 눈길한번 주지 않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다시 주민 피해를 호소하는 것은 비소라는 중금속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눈을 떴기 때문입니다.
비소란 납성분과 같은 중금속으로 예전에는 사약에 쓰여졌다고 하고 현재는 제초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런 위험한 중금속이 우리 아파트 주변 1km안에 발견되었다고 하니 놀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현재 아이파크 공사의 관리 감독을 맡고 계시는 구청당국에서는 발견된 비소 덩어리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고 싶구요, 지금까지 바람이나 물에 의해 분진으로 날려온 비소먼지가 주민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가족의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저희 주민들은 공기좋고 물좋다는 달천에 이사와 웰빙 단지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는데, 무슨 날벼락같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청에서의 사후대책과 주민건강은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계셨는지 알고 싶구요.
우리 아파트에서 만약 비소 먼지가 발견된다면 저희로선 당장 북구를 떠나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화과정에 대한 대책 마련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