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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개해준 아기가 맞아서 죽었읍니다,,
작성자 허○○ 작성일 2007-10-08
조회 760
6월 7일 몇몇 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23개월 어린천사성민


(http://cafe.daum.net/cherub23)이란 이름의 온라인 까페가 개설되었습니다


회원은 대부분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젊은 부모들이며,이번 사건의 진실이 한점 의혹도 없이


밝혀지고,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어린이를 상대로 한 끔찍한 학대와 범죄가 근절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성민이의 죽음은 단지 한 아이가 실수로, 혹은 우연으로 숨진 사소한 사건이 아닙니다


또한 오직 성민이 가족들만이 안고 가야할 아픔도 아니며, 단순히 어린이집을 운영한 원장부부만이


책임을 져야 할 사건도 아닙니다. 가정경제가 어려워지고, 더불어 가정해체가 증가하는 요즘


어쩔 수 없이 보육시설에 아기를 맡겨야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많고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어린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해야 하는 어린이집에서 사고도 아닌 질병도 아닌 폭력에 노출되어


죽어 나오는 현실.....뿐만 아니라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님에도 국가에선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않고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에 유난히 관대한 법적 처벌등에 저희 부모들은 경악하고 분노합니다.


그렇기에 단지 어린이집 원장부부에게 벌을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어디선가 아기들을


위협할 온갖 학대와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더 늦기전에 국가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며, 어딘가 숨어있을 가해자들에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울산 어린이집 성민이의 죽음입니다. 저희들은 법적 지식도, 어떤 권력도 없는


평범한 아이들의 엄마아빠일 뿐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범죄는 바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이며, 그 죄의 댓가는 어떤 범죄보다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처벌되어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 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작은 아기의 죽음이지만 이 죽음은 어떤 죽음보다 가슴을 칠,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아기들은 어른들 때문에 세상에 태어나고, 어른들 때문에 어린이집에 맡겨지며


어른들 때문에 아픔을 당하고 심지어 죽기까지 합니다. 그 아픔과 위험에서 아기들을 구해내고


치유하는 건 바로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법앞에 평등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자라야 합니다.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아기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보육시설이 많아지고, 첫째를 낳고 또 둘째 셋째를 낳고 싶어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무엇보다 시급하게 아동학대, 성폭행, 유괴등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만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성민이의 사건이 우리의 기억속에


사소한 일로 잊혀지고 가해자들에게 미비한 처벌이 내려진다면, 제2 제3의 성민이는 또 생겨날 것입니다.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늙고 지쳐갈 우리 어른들을 지켜줄 등불이고


다름아닌 바로 우리의 귀한 자식들과 함께 살아갈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자식입니다.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행해지는 폭력과 학대, 여타 모든 죄들의 가해자들에게 선례를 남길수 있도록,


주위의 무관심속에 방치되어 고통 받고 있을 아이들에게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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