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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잃어가는 강동해안 마을들의 인심과 추억들..
작성자 참○○ 작성일 2007-07-27
조회 786
갈수록 인색해지고, 관광지로써의 명실을 잃어가는 강동해안들입니다.
바닷가에 가족들끼리 놀러가서..
낚시도 하고 , 그리고 애들 어른 할거없이 바지걷어올리고,.바위에 붙은 이것저것
잡으면서 나오던 웃음, 그런 즐거움들이 이제 추억속 얘기들처럼 사라질거
같습니다..
몇일전 해안 한마을에 식구들과 갔더니 방파제 입구를 막은 현수막
\" 낚시및 진입금지\" 사유는 치어방류..랍니다 .
치어를 방류하여 어종을 확보한다는 의미는 두말할것없이 좋은 취지입니다.
하지만. 일부낚시꾼이 그렇다고해서 전체 낚시꾼들이 치어를 잡아올린다는것도
아니고.. 낚시 금지 라니요..
철조망이 있는 군사지역도 아니고 .. 그렇다고 중요시설이 있는곳도 아닌
언제나 자유롭게 출입가능하고.낚시를 하던 작은 어구입구에
말도 안돼는 현수막이라니요..그것도 모잘라 매일 마을 어촌계에서 나왔다고
하면서.. 마을분 한분이 순찰을 돕니다..
년중 그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낚시도 하고 때론 민박을 하면서..
가족들끼리 재밌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요..
그런데..그런 현수막이라니요..
더불어 그 옆마을에서는 더 황당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가족끼리 얕은물에 들어가서 애들어른 모두 웃으면서..고동을 잡아서
작은 냄비에 삶아서 오손도손 까먹던 추억.
그것또한 사라질듯 합니다..
식구들이랑 고동을 좀 잡을까하고 준비를 하는데..
옆에 앉아계시던 마을분 한분이 하시는말..
\"고동 못잡습니다..
물에 못들어갑니다..절대 안됩니다..
마을 어촌계에서 정한겁니다..잡아서 마을재산으로 할건데..
이제 못잡습니다..물에 들어가지 마세요\"
\"이제 마을해녀들만 잡을수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하시면서 물에 못들어가게 하더군요..
이건 또 무슨 말도 안돼는 말입니까?
해녀들이 왜 무릎에도 안차는 물에 들어가서 고동을 잡나요?
전복도 아니고 해삼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장에서 파는 큰 고동도 아니고
조그마한 고동을 못잡게 하다니요..도대체 강동해안 마을 인심들이
어디까지 떨어질겁니까?
조만간 가족끼리 바닷가 도시락 사들고 놀러가면 자리세에..바다 쳐다본다고
바닷물세까지 달라고 그럴거 같네요..
이런일들이 자체적으로 시행돼는 일들인겁니까?
아니면 구청에서 지시하는겁니까?
조만간 각 마을에서 돈이 됀다면 바닷물까지 소유권을 가지고 돈으로 만들려
하겠군요..
울산에 살고있다는 장점중의 하나가 바다가 가깝게있어서.. 언제든지.
가족들과 함께 잠깐 나가서 그런 소솔한 재미를 맛보는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도 안돼는 일들이 이제 여름피서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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