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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의지가 아닌 용기로 끊어보자.
작성자 변○○ 작성일 2007-07-09
조회 725
*** 다음 글의 본문은 일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아성찰만이 강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체적인 금연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오니 공감하시는 분께서는 한번쯤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

< 담배를 딱 끊자 >

누가 남자는 욕망의 브루스라 했든가. 남자들이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던 하고 싶고 은연중에 남자임을 과시하고 싶은 것이 또한 남자의 본능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욕망의 브루스가 오랜 반복훈련을 통해 습관화 되고 고착화 될 때 남자의 의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폐해 또한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다.
그 중에 백해무익한 흡연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딱 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의식 있는 분들은 한두 번 해 봤을 줄 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에 딱 끊을 수 없고 새해마다 다짐한 금연의 의지가 작심삼일로 끝날 때 남자로서의 허망한 자신을 발견하고 끝내 부끄러워하면서 욕망의 브루스를 노래했든가. 이렇듯 남자의 의지하나 만으로는 쉽게 끊을 수 없는 것이 담배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담배를 딱 끊을 수 있을까? 담배는 의지가 아닌 자아성찰을 통해 용기로 끊어보자

첫째로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자

나는 사랑하는 내 자식의 아버지로서, 내 아내의 남편으로서, 내 부모의 자식으로서. 내 조상의 후손으로서, 내 주위의 일원으로서, 먼저 상대에 대한 자신의 역할과 영향을 생각해 보자.

둘째로 내 몸은 내 것이 아님을 알자

내 몸은 사랑하는 내 자식 것이요 내 아내 것이요 나를 낳아준 부모 것임을 깊이 깨닫자. 내 입으로 말하고 내 코로 숨쉬고 내 눈으로 사물을 본다고 할지라도 부모님으로부터 잠시 빌린 것임을 명심하고 소중히 간수할 줄 알자
그래서 내 건강은 내 자식 것이요 내 아내 것이요 내 부모 것임을 깊이 깨닫고 이것이 사회질서에 동참하는 것임을 알자.

셋째로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약속하자

아들에게 딸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부모에게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큰 소리로 금연의 약속을 해보자. 내가 당신을 위해 이제 담배를 끊는다고 용기 있는 약속을 해보자.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담배를 끊었다고 자랑하자.

넷째로 하루아침 일순간에 결단을 내려끊자

담배를 끊는 데는 특별한 물리적 방법이 없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자신의 존재를 항상 가족과 부모에 대한 윤리적 가치관으로 생각하자
피워야 하는 당위성보다 끊어야 하는 당위성에 긍정할 줄 알자
인간이 스스로 반성할 줄 모르면 신이 인간에게 반성의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리고 사회적 다수의 긍정에 동참하고 선진적인 사고를 갖자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최고보다 최선을 먼저 생각할 때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될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다음은 이와 같은 자아성찰이 되었으면 구체적으로 끊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체적으로 기혼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남자의 심리는 아내에게 한 약속은 쉽게 어길 수 있지만 자녀에게 한 약속은 쉽게 어길 수 없는 심리가 있다.
이러한 심리를 좀 확대한다면 그만큼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여 그 효과가 클 것이다.

1.먼저 부인이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

어느 날 퇴근해 오는 남편에게 깜짝 이벤트를 만들어 본다.
물론 아이들에게 이벤트 내용을 충분히 알리고 협조를 구한다.
여기에 아이들 이름을 아들은 “영민” 이라 하고 딸은 “영희” 라고 임의로 정해보자.
아빠가 퇴근해 오면 보통날처럼 씻고 저녁식사를 마치게 한 뒤 온 식구가 거실로 모이게 한다.
그때 아내는 준비한 케이크를 꺼내 거실로 가져와서 촛불에 불을 붙이고 조용히 아빠한테 약속을 물어본다.
여보. 우리 아들 영민이 우리 딸 영희 그리고 나 정말 사랑하지?
이렇게 물어보면 아빠는 당황하며 이게 무슨 수작이냐고 반문 할지 모른다.
그러면 여보. 어쨌든 사랑하지? 라고 다시 물으면 엉겁결에도 물론 사랑하지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이때 약속을 받아야 한다.
진정으로 우리 아들 “영민”이, 딸 “영희” 그리고 “나” 사랑한다면 이 자리에서 약속을 해 보라고 다그친다.
무슨 약속이냐고 할 것이다.
여보. 오늘부터 담배를 끊는다고 아이들이 보는 이 자리에서 약속을 해 보라고 한다.
이때 아이들도 거들게 한다.
아빠의 약속을 받기위해 공동작전으로 아빠한테 다그친다.
아빠 정말로 우리를 사랑한다면 오늘부터 담배를 끊는다고 약속을 해 보라고 한다.
드디어 큰 용기로 아빠가 약속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아빠를 한번 포옹해 준다. 이때 아이들의 눈동자는 달라 질 것이다.
정말로 우리 아빠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구나.
이 기억은 언제까지 가슴속에 남아 아빠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2. 다음은 본인이 위와 같은 분위기를 마련하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 약속을 해보자.

어느 날을 정해서 저녁에 온 식구들을 모이게 한다.
모이게 하는 의도를 미리 알려줘서는 안 된다.
퇴근해 오면서 케이크를 사온다.
분위기를 잡은 뒤 조용히 내 아들 영민이를, 우리 딸 영희를 그리고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아빠는 너희들한테 금연의 약속을 한다고 한다.
아이들과 아내는 너무 감동해서 어쩔 줄을 모를 것이다.
이날 약속은 이것으로 마치고 중요한 것은 다음날 퇴근해 와서 다시 한번 약속을 확인시켜준다.
아빠 오늘도 너희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담배 한 개피도 안 피웠다고 말한다.
어린 가슴에 아빠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영원히 지워지질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내에게 한 약속은 쉽게 어길 수 있지만 아이들한테 한 약속은 인간이면 어기기 힘들 것이다.
그러면 영원한 금연의 길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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