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자원화시설로 인해 상처받은 주민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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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주노동당○○ | 작성일 | 2007-06-13 |
조회 | 834 | ||
음식물 자원화시설 학술용역 결과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입장 - 음식물자원화시설로 인해 상처받은 주민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 먼저, 음식물자원화시설로 인해 상처받은 중산동 주민들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주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지난해 12월 북구청이 발주한 <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개선 등 발전방안 마련 학술용역>최종보고회가 5월 23일 진행되었습니다. 용역결과에 의하면 주변지역 악취강도 측정결과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고, 시설 공정별 문제가 있으며, 현재의 시설로는 악취물질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학술용역을 진행한 울산발전연구원은 시설개선방안과 중장기 대책방안을 제시하였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북구청장은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보고결과를 접한 중산동 주민들은 이 시설의 폐쇄를 요구하고 있고, 주민지원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다수도 가동중단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시설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주민과의 마찰과 갈등에 경각심을 가지고, 시설 운영을 잘 하면서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음식물 직매립 금지와 생활쓰레기의 지역 내 해소, 친환경이라는 가치와 원칙으로 지렁이를 통한 음식물 퇴비화 방식의 시설을 추진하였습니다. 시설 추진과정에서 주민과의 마찰과 갈등을 겪었고, 심각한 악취 발생 시 가동중단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민과 구청간 배심원제 추진에 따라 시설 준공 합의, 주민지원협의체 활동과 감시단 활동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민주적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이 시설로 인해 주민들께는 상처만 남기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 시설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마찰과 갈등 속에서 상처받은 주민들께 머리 숙여 정중히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하여 애써주셨는데 이런 결과가 나타나 안타까움을 느끼실 배심원들과 지역사회에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민주노동당은 학술용역 최종결과 보고에 따른 주민들의 판단을 존중할 것이며,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입니다. 이후 대책과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의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초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2007년 6월 11일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당 북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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