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경 진장 중고차시장에서 테라칸을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지 일주일도 안되 고속도로를 주행하는데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겁니다.. 균형을 잡으려고
핸들을 반대로 꺽어도 말을 듣질 않고...
급하게 꺽었더니 중앙분리대에 쳐박힐뻔 했죠...

분명 차를 구입할땐.. 무사고 이상무.. 절대 보장이라 하더군요...
차량 성능 검사표에도 조향부분에 3가지 항목이 정상으로 나왔구요..

깝깝한 마음에 현대자동차a/s센터에 가서 물어봤더니...
수리비가 100만원이 넘게 나오는데... 황당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핸들을 돌려주는 기어에서 파워 오일이
다 세어버렸고 기어를 보조하는 모터가 타버렸고... 타이어는
한쪽으로 튀어나와 있고... 전문가가 아니면 모르는...
한마디로 조향장치 전체가 엉망이었죠...
왜그런지.. 언제 그랬는지에 대해 물어보니..
원인은 여러가지.. 그러나 확실한건 하루 이틀만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고 적어도 수개월 이상 지났다고 하더군요...
오일이 한방울씩 흘러 바닥까지 빠지려면 시간이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라..

화도나고 억울하고..
구입한 매매상사로 달려가서 항의하였더니..
오일 조금 세는게 무슨 큰일이냐.. 하는식으로
고쳐주면 될것 아니냐... 하더군요..
그런데 황당한것은 한 10만원만 하면 고친다고 해준다고 하데요..
이런일이.. 분명 a/s 센타에서는 100만원 이상이 나온다고 하는데...
10만원에 고쳐 준다니... 어떻게 이런 업체를 믿을수 있습니까?
분명 차량검사서에서도 정상이라고 기재해놓고...
이렇게 수리하면 또 고속도로에서 목슴을 걸어야 할것같아 항의 하였더니
당신 마음데로 하라고 하더군요...

할수없이 a/s센타에서 100만원을 넘게주고 수리를 하였고..
계산서를 매매상사에 주면서 일부라도 보상을 해달라고 하였더니..
한푼도 줄수 없다고... 당신 마음데로 하라고.... 화가 났지요...
일주일 이상 기다리며 항의 했지만 당신 마음데로 하라고...

할수 없이 북구청 교통과로 가서 성능점검기록이 허위로 되었으니
업체를 처벌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구청에서 알아보겠다고...

삼일 사일이 지나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구청에 물어보니..
매매상사에서 전화 안왔던가요? 좋게 해결하세요...
또 이틀을 기다리다 전화 했더니.. 매매상사에서 전화 할 겁니다..
기다려 보세요... 화가나서 처벌을 또 요구 했지요..
하루가 또 지나고.. 매매상사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당신.. 아무리 북구청에 전화해도 소용없어.. 마음데로해...\"

아니 어떻게 된건가.. 구청에 다시 전화를 해서 처벌을 요구 했지요...
그런데.. 구청 당당자.. 처벌할 근거가 없으니 그냥 좋게 해결하시오..
수리내역과 수리한 부품의 사진.. 수리담당자의 증언도 있는데 왜
처벌이 불가한가요? 물었더니 성능점검 기록에 나와있는 내용이
허위라고 밝히려면.. 성능점검을 한 업체에서 확인해야 한다.

즉 다시말해서 허위로 성능점검한 업체에 가서 허위라고 인정을 받아 오라는
그런 말입니다. 다른 업체는 공신력이 없기 때문에 허위를 인정할수 없다..
이것이 요점이죠... 기가 막혀서..

허위로 성능점검한 업체와 현대자동차a/s센타 중 어느곳이 공신력 있겠습니까..
법적으로는 허위 성능점검한 곳만 인정한다고.. 이럴수가...
거짓말만 앞세우는 곳에가서 성능점검 받아라...

구청에서 하는말은 차가 이상이 있으면 성능점검한곳에 가서 수리 받고..
또 이상있으면 그곳에서 또받고.. 또 이상있으면 그렇게 또 받고..
그방법 밖에는 없다고...

그럼 상상 을 해봅시다.. 온 식구들 다 태우고 고속도로 달리다 죽을뻔 했는데..
그 업체에가서 다시 수리받고 (그것도 100만원이 넘는다는 수리비를 10만원에)
.. 또 목슴걸고 고속도로 올려보고 또 이상있으면 또 그업체에서 수리받고..
또 고속도로 올려보고.. 그러다 죽으면 그만이고.. 안 죽으면 시키는 데로 하던지..

이것이 현행 법 이므로 성능점검한 업체를 행정 처벌을 할수 없다고 단정 합니다.

기가 막히고... 억울하고...
너무 업체만 감싸고 두둔하는것 아니냐고 따졌더니.. 법데로 하라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또 알아 보았죠...
그런데 다른곳에서는 성능점검기록표가 틀리다면 다른 업체에가서(공신력있는)
차량 소견서와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항의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청 담당자 에게 묻겠슴니다.
제가 그 업체를 처벌해 달라고 할때... 소견서.. 사진.. 증언.. 등을
첨부해 오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라도 했어야 맞질 안나요?
나는 분명 이러한 자료가 있으니 필요하면 얼마든지 준다고 했는데..
자료도 받아보지 않고 무조건 처벌 할 수 없다면...
그리고 분명 제가 구청에 갔을 때 수리내역을 주면서 사진과 증언을 할수 있다고
하였는데도 왜 이부분은 거론을 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제 다른방법으로 새로운 싸움을 할겁니다.
법률구조공단이란곳이 있다더군요…증빙자료 포함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이런 업체와 이런 공무원이 큰소리 치는 일이 없어야하겠기에..
또한 제2..제3의 이런 피해자가 나오지 말아야 하기에…

업체를 처벌할 방법을 백방을 뛰어서 알아 보겠습니다..
내돈을 들여서라도 말이죠… 그리고 그업체 양심좀 있으시오..
굳이 업체뿐만 아니라 구청도 문제죠… 그러니 업체가 큰소리 치죠…
그 업체 나한테 현금 영수증도 안줬거건요.. 위탁이라 줄수 없다나요?
그것도 신고 할 겁니다.

어찌 되었든..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이문제를 해결 할 겁니다.
시간이 지났으니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업체와 구청 담당자…
내가 가만 있나 보시오….

이글을 읽으신분들께.. 진장동 매매상사 입니다. 꼭 기억 하시고요..
북구청 교통 중고차 분쟁 처리담당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