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구에 사는 일반근로자입니다.
아시죠...북구 7번국도 아침 저녁 출퇴근시간마다 교통전쟁인거...
특히나 수요일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유난히 차량이 많아 왠만해서 5km정도밖에 안되는 거리도 30분이상 걸립니다. 보통 홈에버입구삼거리서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모화역까지 정체가 무지 심합니다.아마두 그 구간을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껍니다. 보통 정체가 심한 월요일이나 수요일엔 교통경찰관이 나와서 그나마 신호를 조정해주기에 조금 소통이 수월해지기는 하나 오늘은 경찰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 정체가 심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천곡사거리에서 soil뒤로 가서 이화까지 이어진 농로가 하나있는데요..
농로이기에 굳이 부러 그쪽으로 편한 도로를 두고 차량이 움직이지는 않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시간에는 어쩔수없이 길이 험해 차량손상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그 농로를 많은 차량이 이용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 길이 지금 공사중이던데요...
무엇때문에 공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뻔히 아침마다 출근차량 이용이 많은 것을 알면서 오늘 아침 포크레인 한대가 길을 막고서서 논뚜렁이나 공사로 땅을 만들어놓은 평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길을 비켜주지 않아 여러명의 출근근로자가 지각을 면치 못했습니다. 좀 비켜줄수 없냐고 물었더니 농로인데 왜 차량이 들어와서 그러냐고 하더군요..그럼 포크레인은 차가 아니고 뭐 사람입니까? 그럼 애초에 차량이 다니지 못하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공사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입구에 차량출입금지라는 표말이 없었기에 마침 우회전 깜빡이를 켜서 잠시 어찌할까 대기중이었더니 비켜줄듯이 가기에 들어섰더니 비켜줄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켜주질 않고 꿋꿋이 느리게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한참을 가고 이미 출근시간이 지나고서야 저외에 뒤에차량들이 참다 못해 빵빵거렸더니 그제서야 바로 비켜주는거 아니겠습니까? 고의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차량이 다니면 안되는 길이라면 입구에 차량출입금지 규제의 표말을 세워주시던가 아님 해결할수 없는 교통정체때문에 허용을 한다면 공사를 보통의 출근시간(8시이후)이후 부터 진행을 하던가 아님 오늘같이 고의적으로 비켜주지 않는 일이 발생치 않게 규제를 해주세요...정말 황당하고 화가났습니다. 농로를 이용하는 농민들도 그렇게까지 고의적으로 차량이동을 막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