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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점프 전용관도 북적
작성자 울산문화예술○○ 작성일 2006-09-18
조회 828
난타’관람 필수코스―‘점프’전용관도 북적

[국민일보 2006-09-01 18:21]





공연이 차세대 관광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관광객이 뮤지컬로 유명한 브로드웨이를 필수코스로 들르는 것처럼 최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공연장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는 것.

공연 관광상품의 대표주자는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2000년 7월 서울 정동에 전용관을 마련하고 7년째 공연중인 난타는 13일 외국인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관을 마련한 첫 해엔 외국인 비율이 5%가 안됐지만 1년 뒤엔 50%,요즘엔 80%를 웃돈다.

지난 30일 오후 4시 공연의 경우 300석 규모의 객석이 거의 찼는데,관객의 90% 가량이 외국인이었다. 일본에서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절반을 넘었고,나머지는 대만 홍콩 스리랑카 등에서 10∼20명씩 단체로 온 관객이라고 극단측은 밝혔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을 터뜨리거나 박수를 치는 등 흥에 흠뻑 취했다. 일본 나고야고교 1학년생 지에다 요코는 “한국 공연은 처음 봤는데 매우 역동적이고 재미있다”면서 “관객과 함께 주거니받거니 하는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인 PMC 관계자는 “전용관이 생긴 이후 여행사 패키지 상품에 포함되면서 단체 관객이 많아졌다”면서 “국가별로는 일본인 관객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난타와 함께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공연은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정동예술무대’와 한국민속촌 옆 경기도국악당의 ‘한국의 미’. 시나위 합주,살풀이춤,판소리 등 전통공연으로 구성된 정동예술무대는 2000년 상설공연으로 바뀐 후 해마다 3만∼4만명의 외국인 관객이 찾는다. 외국인 관객 유치 마케팅에 주력한 덕분에 전체 관객 가운데 외국인이 93%에 이른다. 경기도국악당이 국악과 한국무용,전통 혼례를 소재로 올리는 한국의 미 역시 2005년부터 상설공연되고 있는데 역시 외국인이 주관객이다.

지난해말 홍익대 인근에 전용극장을 마련하고 상설 공연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경우 한국관광공사가 비보이를 차세대 한류 주력상품으로 지정한 뒤 외국인 관객 비율이 계속 느는 추세. 초창기엔 세계적인 한국 비보이의 춤실력을 알고 있는 외국인들이 개별적으로 찾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엔 단체 관객이 20%를 넘는다. 비보이 붐을 타고 PMC 역시 지난달까지 상설공연하던 서울 정동 도깨비스톰 전용관에서 10월부터 ‘비트&비보이’를 공연할 계획이다.

여기에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홈런을 날린 ‘점프’가 1일 서울 종로에 전용관을 열고 외국인 단체 관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점프는 2년 전부터 장기공연을 해왔으나 극장 대관이 불안정한 탓에 패키지 여행 상품에 포함되지 못했다.

제작사인 예감의 김민섭 실장은 “패키지 여행 상품의 경우 6개월,수학여행은 1년 전에 결정되기 때문에 그동안 외국인 단체 관객을 수용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면서 “전용관이 마련되자 한국과 일본 여행사의 단체 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동안 남대문 메사홀에서 공연했던 ‘두드락’ 역시 점프처럼 안정적인 전용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외에도 댄스 뮤지컬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가 최근 대학로에서 장기공연하며 외국인 관객 마케팅을 시도중이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는 10월부터 국수호의 디딤무용단과 함께 외국인을 겨냥한 상설 전통공연을 준비중이다.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나 전통 공연이 아닌 뮤지컬에서는 크게 늘어나는 외국인 관객을 위해 외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다. 대학로에서 상설공연하는 ‘지하철 1호선’은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을 요일별로 번갈아가며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승우 주연의 ‘지킬 앤 하이드’는 몰려드는 일본인 관객을 위해 일본어 자막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전략상품개발팀 정진수 과장은 “공연을 관광상품화하려면 넌버벌은 필수고,전용관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아직은 출발단계라 전체 관광규모나 수익 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지만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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