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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에든버러 [점프]가 미치도록 좋아!
작성자 울산문화예술○○ 작성일 2006-09-04
조회 733
에든버러 “점프가 미치도록 좋아”

[한겨레 2006-08-18 19:54]



영국 스코틀랜드의 주도인 에든버러. 고색창연한 건물들 사이로 올해로 60번째 열린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4~28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물결치고 있다. 구석구석에서 벌어지는 마임연기자나 코미디언, 연주자들의 공연을 보느라 인파의 흐름은 더디다. 테러 경보로 삼엄했던 공항과 달리 행복한 표정이다.

17일 오후 2시30분(현지 시각) 중심가인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앞 마운드광장에서는 한국에서 온 무술 퍼포먼스 〈점프〉의 맛뵈기 공연이 열렸다. 거리 공연만을 따라다니는 마니아들이 생겨났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몸을 아끼지 않는 무술 시연과 치밀하게 계산된 코믹 연기에 300여명의 거리 관중들은 탄성의 박수를 쏟아냈다. 에든버러에서 5시간 가량 떨어진 우스터 잉글랜드에서 왔다는 사이먼 두드맨(35)은 “정말 놀라운 애크러뱃 공연”이라며 “아내와 두 아이를 데리고 꼭 보러 가겠다”고 말했다.

〈점프〉의 관중은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다. 에든버러에서 가장 큰 어셈블리 홀(840석)에서의 공연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벌써 지난해 낸 수익을 넘어섰다. 〈점프〉를 초청한 루이스 찬들러(38) 어셈블리극장 예술감독은 “〈점프〉 공연은 관객들이 미치도록 좋아한다”고 말했다.

〈점프〉는 〈난타〉를 잇는 차세대 한류 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마카오, 홍콩 공연(1340석)이 매진됐으며, 2007년 3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일본 신주쿠 애플극장에서는 5월부터 총 42회의 장기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영국을 비롯한 유럽 투어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는 북미지역 공연도 확정된 상태다.

올해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에서는 세계 44개 나라에서 온 735개 공연단체가 261개 극장에서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1867개의 공연을 펼친다. 일반 관객만이 아니라 세계 주요 극장 관계자 및 기획자, 제작자들이 몰려들어 ‘구매’할 상품을 찾는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 공연으로는 〈점프〉 이외에 묘성의 〈스트릿댄스〉, 현대인형극회의 〈퍼펫 시티-코리안 환타지〉, 극단 서울의 어린이 영어뮤지컬 〈춘향〉, 극단 초인의 연극 〈기차 4〉 등이 참가하고 있지만, 평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축제에 참가했던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 바비컨센터에 초청을 받았고, 무술 퍼포먼스 〈무무〉도 호평을 받았으나, 올해는 눈에 띄게 관객이 줄었다.

작품을 구매하러 온 최석규(38) 춘천마임축제 부예술감독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축제에서의 흥행인지, 아니면 마케팅인지, 목표를 분명히 하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 후에 참가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에든버러축제는 예술성보다는 대중성 위주라는 사실도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든버러/이재성 기자 san@hani.co.kr


일시: 11월 4~5일

장소: 울산 문화예술회관

문의전화: 1544-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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