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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로 [점프] 폭발적 흥행!
작성자 점○ 작성일 2006-08-29
조회 747
스코틀랜드로 ‘점프’ 폭발적 흥행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1867개 공연중 선두권


세계 공연예술의 대 축제인 제60회 2006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지난 6∼28일)에서 마셜 아츠 퍼포먼스(무술과 코미디, 공연예술이 결합된 퍼포먼스) ‘점프’를 위시해 ‘인형 도시’ ‘묘성’ ‘춘향’ ‘기차’ 등 5개 작품이 상연됐다.

지난해에 이어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열린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점프’는 26일까지 총 23회의 공연에서 약 1만7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 이는 흥행 성적 면에서 1867개의 공연 가운데 베스트 5 안에 든 수치이며 1, 2위를 다투는 기록이기도 하다.

‘점프’는 전체 261개 극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어셈블리 홀(740석 규모) 무대에 올라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와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으로 인해 인지도가 상승한 데다 서구인 남녀노소가 모두 선호하는 슬랩스틱 코미디에 동양적 무술을 결합한 것이 성공 요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전통적으로 대사의 묘미가 살아 있는 스탠딩 코미디가 선호되지만 ‘점프’는 대사가 거의 없는 넌버벌 형식을 취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했고, 대신 상황의 웃음을 강조해 객석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극 중간 배우들이 스코틀랜드의 민요를 삽입하거나 영국식 억양이 담긴 짧은 대사를 담아내 친밀도를 높였다. 자연스레 객석에서는 폭소와 더불어 공중 제비돌기, 화려한 태권도 동작을 시종일관 해내는 배우들을 향해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이 결과 ‘점프’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의 공연 수입을 올렸고, 페스티벌에 참가한 세계 공연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 오는 10월 스페인, 12일 일본, 내년 1월 대만, 2월부터 7월까지 런던 피코크 극장을 비롯해 영국 투어를 진행한다. 또 4월에는 토론토, 몬트리올, 시카고, LA, 하와이 등 캐나다와 미국 투어를 벌이며, 5월에는 도쿄의 유명한 애플극장에서 42회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이렇듯 해외에서의 화제와 경험 축적을 바탕삼아 내년 11월에는 마침내 미국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계획이다.

‘점프’는 2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귀국해 다음달 1일부터 종로 2기 시네코아 빌딩 지하 2층 ‘점프’ 전용관(376석 규모)에서 국내 공연을 이어간다. 이외 현대인형극단의 ‘인형도시(The Puppet City)’는 내레이터가 등장해 사물놀이, 화관무, 부채춤, 탈춤 등 8개의 한국 전통무용을 소개했다. ‘묘성’은 피지컬 시어터(육체 연극) 장르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젊고 역동적인 비보이, 팝핑, 락킹, 하우스 댄스가 포함된 스트리트 댄스를 넌 버벌 형식으로 무대에 올려 한국 춤꾼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 공연은 평단의 평가와 관객 반응에서는 여러모로 미흡했고 풀어야할 숙제를 남겼다.

‘점프’의 제작사인 예감의 한경아 해외 디렉터는 “상업논리가 지배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기본적으로 작품성 면에서 완성도를 갖춰야 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단순히 실험성을 강조하거나, 해외 진출 논리에 매달려 참가하기보다 현지에서 어필할 수 있는 프로덕션의 체계적인 준비와 현지 진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2006-08-28
용원중 goolis@metroseoul.co.kr


11월 4일~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문의 전화: 1544-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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