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판 도가니\' 경찰조사 앞두고 북구청장-김 군측 만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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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작성일 | 2012-02-16 |
조회 | 404 | ||
(속보) \'울산판 도가니\' 경찰조사 앞두고 북구청장-김 군측 만났다 머니투데이 | 뉴스 | 입력 2012.02.15 23:27 [ 뉴스1 제공](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A복지원 생활시설 복귀\'를 조건으로 인권실태 보고서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군측이 경찰 수사 개시를 이틀 앞두고 2차 조사팀 관계자와 함께 윤종오 북구청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말맞추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시사이 북구청장실에서 2차 조사팀 관계자 A(여)씨, 김 군, 김 군 부모 등 3명이 윤종오 북구청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유일하게 성폭행 가해자로 확인됐던 김 군은 북구청의 수사 의뢰로 오는 17일 울산 중부경찰서에서 성폭행 가피해자로 조사받을 예정이다.
2차 보고서에는 김 군이 원생 1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원생 1명에게는 성폭행 피해를 입었으며, 합의하에 원생 4명과 수 십 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진술돼 있다.
2차 조사팀은 김 군의 진술에 언급된 원생 8명을 상대로 \'끼워맞추기\'식 강압 조사를 벌여 인권실태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2차 조사팀에 참여했던 A씨는 북구청과 말을 맞추며 A복지원 인권실태 보고서 조작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인권실태 면담 조사과정에서 청각 장애 원생을 상대로 \'강압 조사를 했다\'는 학부모의 진정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된 상태다.
이에 따라 김 군 측이 2차 조사팀 A씨의 주선으로 윤종오 북구청장을 만나 2일 앞으로 다가 온 경찰 조사에 대비해 입을 맞춘 것 아닌가하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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