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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판 도가니’ 2차 조사팀 교사 진술도 조작했다
작성자 박○○ 작성일 2012-02-10
조회 294

‘울산판 도가니’ 2차 조사팀 교사 진술도 조작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입력 2012.02.06 11:19:10 | 최종수정 2012.02.06 11:19:10

 

울산 북구 A복지원 ‘인권실태’ 2차 조사팀이 지난해 12월 22일 가진 학부모 설명회 자료의 성폭행 관련 원생 진술을 허위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종사자(교사) 면담 내용과 진술도 조작한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

 

news1이 확보한 2차 보고서와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학부모 설명회 자료를 비교한 결과 2차 조사팀으로부터 면담 조사를 받은 최 모 교사(생활재활교사)의 진술 내용이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었다.

 

2차 보고서에 나타난 최 교사는 “다른 생활교사로부터 2년 전 ‘몸만져요, 징그러워요, 귀찮아요’란 말을 듣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사무국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동료 교사인 황모 교사에게 성상담을 의뢰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진술돼 있다.

 

최 교사는 이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신입 생활교사가 지 모 원생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몸을 만졌다고 호소해 황 교사에게 이런 내용으로 성상담을 해 볼 것을 권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내용은 학부모 설명회 자료에서 최 교사가 ‘2년 전 000와 000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다른 선생님에게 전해 들었으며, 누구한테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음’으로 발언 한 것으로 돼 있다.

 

최 교사의 이 진술 외에 나머지 발언은 학부모 설명회 자료에서 2차 보고서 내용을 원문 그대로 인용했으며, 학부모 설명회 자료에 나타난 다른 교사들의 면담 내용과 진술도 2차 보서고 내용과 일치했다.

 

2차 조사팀 관계자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자신들이 조작한 최 교사의 발언을 제시하며 “아이들하고 2차 조사한 내용을 생활시설에 있는 교사들에게 재확인 했을 때 이미 (성 폭행)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학부모들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조사팀은 자신들이 조작한 교사와 원생들의 발언을 근거로 ‘선생이나 A복지원 재단이 이미 동성 간 성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치 또는 은폐했다“고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왜냐하면 학부모 설명회 자료에서 조작된 최 교사의 발언 외에 1‧2차 인권실태 보고서나 어디에도 ‘선생들이 성폭행 사실을 알고 방치했다“는 교사나 원생의 진술은 없기 때문이다.

 

2차 조사팀 관계자는 학부모측의 “정말 이 내용이 다 맞냐”는 질문에 “생활교사 종사자와 면담했을 때 왜 이런 일(동성 간 성폭행)이 처음 밝혀졌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또한 1‧2차 인권실태 보고서 어디에도 이런 내용의 교사의 진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2차 조사팀은 학부모 설명회 자료의 원생 및 종사자 면담 내용을 조작해 ‘수년 동안 일어난 학생 간 동성 성폭행 사실을 이미 선생이나 A복지원 재단이 알고 있었으나 묵인 또는 방치했다’는 자신들 주장의 근거를 스스로 만들어 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jourl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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