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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패 울림의 \'제1회 정기공연\' 안내입니다.
작성자 노래패 ○○ 작성일 2004-07-07
조회 709


















노래로 바꾸는 세상을 꿈꾸며...

- 시노래패 울림 첫번째 정기 CONCERT -




시노래패 울림...







울산을 사랑하고,
울산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하루 하루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노래이야기.


울림을 시작한지 일년하고도 육개월...드디어 울림이 번듯한 공연장에서 첫 정기공연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거리공연을 통해, 여러 공연을 통해 쌓은 기량을 펼치는 이번 정기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2004년 7월 9일 (금) 저녁 7시 30분
@ 장 소 : 울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 문 의 : 052-261-3074











내 맘속의 울림...


울림의 노래는 맛있다.
뜬 금 없이 맛 타령이냐는 말을 들어도 할 수 없다. 맛있는 걸 어쩌랴.
동해바다에서 갓 건져낸 생선처럼 재료가 싱싱하고, 영남알프스에서 막 뜯어 온 산나물처럼 이들의
노래는 향기가 좋다. 울림의 노래는 휘황한 조명을 받는 대형 백화점에 진열 된 상품이 아니라 그렇다.
그곳에 넘치는 음반같이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충동 구매를 부추기는 노래가 아니라 그렇다.
다시 말 해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는 박제 같은 노래가 아니라 그렇다는 것이다.

울산의 자연과 거기에 등기대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살가운 풍경을 직접 그려내므로 싱싱하다.
적어도 울산의 노래는 그래야 한다. 곰곰 들어 보면 멜로디도 노랫말도 그렇게 쓰여진 거다.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정직하게 만들고 노래함으로 사람들은 울림을 사랑한다.
정직하게 쓴 글과 거기 어울리는 음률을 찾으려 노력할수록 울림은 정직한 노래패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세상 노래 흔히 그러는 것처럼 괜히 과장한다거나 겉멋을 부려 억지로 꾸며 보려 하면 자칫 거짓 노래가 되기 십상이다.

울림의 노래는 적어도 그런 게 없다.
그래서 사랑스럽다. 원래 노래라는 게 거짓말을 싫어하는 것 아닌가.
잘난 척 하려고 거짓말 시를 쓴다거나 거기에 과장 된 음계를 입힌다면 청중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정직하게 노래를 만들고 그것을 부르기에 울림사랑이 외연을 넓혀 가는 것이다.
꼬마 울림 팀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동심의 노래도 그걸 증명한다.
처음부터 울림을 지켜봤다. 적지 않는 나날이었는데도 변하지 않는 그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었다.
울림은 욕심 크지 않다. 정기 콘서트도, 찾아가는 길거리 공연도 울림에 공명하는 볼륨만큼만 한다.
큰 욕심 자꾸 버리면서 정진하다보니 어느새 울림의 단골 손님도 많이 늘었다.

그중 나도 한 명의 단골손님이다.
울림의 갓 건져낸 생동하는 싱싱한 음악에 매료 된 관중이다.
울림의 공연을 지켜보는 건 참 즐겁다. 그들과 눈을 맞추고 그들이 풀어내려는 이야기 노래에 곰감하며
한 때를 보내는 건 아무래도 근사한 일이다.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그들의 공연의 총합은 울산사랑이다.
그 작업들은 울산을 좀 더 살만한 도시로 만드는 일도 된다.
울림에게 거창한 히트곡을 원하는 것도 욕심이다. 욕심을 버리면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편하다.
울산이 어떤 도시인가를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자연스레 따라 부를 수 있는 편한 노래만으로도 울림의 역할은 고마운 것이다.

이번 정기공연 역시 편한 마음으로 동참 할 일이다.
느긋하게 주변의 일을 풀어 낸 노래에 고개 끄덕이며 따라 흥얼거리는 공연이 될 것은 틀림없다.
그렇게 울림 노래는 계속 되어야 한다.
이번 처음 맞는 정기공연에, 나는 울림의 풀피리가 될 준비를 하고 간다.
산자수명한 울산을 닮은 사람 심성을 건드리면, 사람들은 온몸으로 울리는 풀피리가 될 것이다.
울산을 추억하는 착한 이들의 노래에 흠뻑 취할 행복한 여름밤이 벌써 기다려진다.

- 소설가/산악인 신 영철










시노래패 울림 정기공연 출연진
ⓛ 시노래패 울림
② 동요팀 어린이울림길놀이 국악팀 \''우리소리 우리마당\''
③ 길놀이 국악팀 \''우리소리 우리마당\''
④ 주부중창팀 \''새목소리\''
⑤ 테너 김관제,김명재,박경수 베이스 남기헌
⑥ 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
⑦ 우정출연 : \''바위섬\'',\''직녀에게\'' 김원중














울림정기공연 프로그램
o. 장 소 :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o. 일 자 : 2004년 7월 9일(금날)
o. 시 간 : 늦은 7시 30분

- 공연 프로그램 -

1.첫번째 마당

- 꼬마방랑자 (박제광 글,곡 / 울림)
- 동 백 섬 (김종경 시, 최영철 곡 / 박경하)
- 포경선장 박씨 (최종두 시, 박제광 곡 / 울림)
- 꿈이 더 필요한 세상 (백창우 시,곡 / 어린이울림)
- 내 무거운 책가방 (백창우 글,곡 / 어린이울림)
- 신 부 (서정주 시 / 낭송:최옥선, 무용:최경자)
- 슬도의 노래 (박정혜시, 박제광 곡 / 테너 김관제)
- 주전 바닷가에서 (김태수 시, 박제광 곡 / 새목속리)
- 며느리 푸념가 (작자미상, 박제광 곡 / 새목소리, 연기:김영희)

2. 두번째 마당

- 그 아이 (유정탁 시, 박제광 곡 / 울림)
- 엄마가 그리울때 (박제광 글,곡 / 울림, 박준석)
- 세상 건너는 법 (김인숙 시, 박제광 곡 / 울림)
- 바다 앞에서 (정완영 시, 심순보 곡 / 어린이 울림)
- 공룡발자국 (노여심 시, 심순보 곡 / 어린이 울림)
- 그 남자 (윤향미 시 / 시극:구경영)
- 그대 눈속의 바다 (테너 김관제 외)
- \''O sole mio (이태리민요 / 테너 김관제,김명제,박경수)
- 초대 가수 : 김원중

3.세번째 마당

- PM 5:30 (박제광 글,곡 / 울림)
- A.P.T (박제광 글,곡 / 울림)
- 호계역 (최종두 시, 박제광 곡 / 울림)
- 우리 만나서 (나태주 시, 박제광 곡 /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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