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장기검토

Ⅰ. 현황
 ○ 울산지역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만 해당) 총 수는 696개이며, 기관별로는 종합병원 8개, 병원 42개, 요양병원은 42개, 의원 604개임
   - 종합병원의 경우는 중구 2개, 남구 3개, 동구 1개, 북구 1개, 울주군 1개임.
  
   ※ 북구 종합병원 - 울산시티병원 : 2004년 개원 2014년 8월 울산 북구지역 최초로 종합병원으로 승격
     - 2015년 산재보험 의료기관평가 종합병원급에서 최고점수를 받았음. 
     - 현재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재활치료전문 요양병원 개원

 ○ 관내 울산시티병원(종합병원)이 있으나 중산동 지역의 경우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이용에 다소 불편
    - 북구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요구와 그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우수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주민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임
 ○ 의료 이용 현황을 보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경향이 높아 동네의원보다는 병원급을 선호하고, 규모가 크고 시설 좋은 병원으로 환자 몰리는 현상은 일반적임
    - 종합병원은 일반병원에 비해 병상가동률이 높아 병상수요가 증가하므로 지역내 종합병원 유치(설립) 요구는 전국적으로 높음
    - 실제로 울산이 의료기관이 부족하진 않으나 종합병원이 타지역에 비해 적어, 암 등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의료자원 격차 등의 이유로 양산？기장？부산？서울 등지의 대학병원 이용을 선호함

Ⅱ. 종합병원 유치 검토
 ○ 종합병원 유치는 민간종합병원 유치, 대학(종합)병원 유치, 기존병원급 의료기관의 종합병원화, 공공병원건립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나
    -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종합병원 유치 제안을 위하여는
      - 매력적 건립후보지(의료용 부지) 제시와 인근 기반시설 확보, 수익성 보장과 경쟁력 확보 등의 과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하고
      - 현재 울산을 포함한 전국에서 인구 감소와 경기침체가 가시화 되는 가운데 지역 내 병의원에도 그 영향이 미쳐 환자감소, 병의원 폐업이 증가([참조] 데일리 메디 2018. 8. 23.자)하는 상황에서 병원유치에 불리한 면이 있음
    - 민간 의료시설은 의료시장의 경제적 타당성이 병원설립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하므로 행정차원 유치에 한계 있음
    - 또한 공공기관으로 병원설립 시는 공공의료서비스에 초점을 둔다고 할지라도, 구청 차원의 재원 투입으로 적자를 보전해주어야 하므로 중장기 재정적 계획과 수립이 선행되어야 함

Ⅲ. 종합의견
○ 주민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병원 필요성은 있으나 현재 북구에 종합병원 한 곳과 2곳의 병원(21세기병원-152병상, 울산아동병원-32병상)이 있고 최근 의료환경을 보면 경기침체, 수익성 감소로 병원 규모축소 및 대형종합병원 투자계획 부재한 것이 현실임(요양병원은 늘어나는 추세)
○ 따라서 추가 대규모 의료시설 유치를 위해서는 병원 적격부지 물색, 수익성 보장,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북구만의 특화된 유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관차원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함
○ 향후 지속적으로 보건소에서도 대형병원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전국 대학병원 및 의료법인 등의 종합병원 설립 계획 동향을 파악하고, 보건소 차원의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