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에서 청소하눈 아줌마을 칭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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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 | 작성일 | 2011-04-15 |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는 북구청민입니다 며칠전 도서관을 왔다가 너무 심한 소음..콘크리트을 깨는 소리와...쇠을 자르는 소음이 너무 심해서...머리를 식혈려고 도서관 옥상에 올랐왔는데...한 아줌마가 유리창 낙서을 지우고 있더군요..무엇을 하냐고 물어보니..낙서가 너무 심해서..집에 잇는 손톱 색을 지우는 약을 가지고 와서 낙서을 지운다고 하더군요
공사하는 소음이 너무 심해서 잠시 쉴려고 옥상에 올라왔다고 하니.. 오히려 그분께서 너무 미안해하시면서..사과을 하더군요.... 정말 그날은 너무 소음이 심해서 담당공무원이 보이면..한마디 칭찬를 하고 싶었는데..정말 담당공무원은...분명히 같은 도서관 건물 어디엔가 있었을텐데..
안내표지판 하나없 무대포로 공사을 하는 용기와
그런 소음이 많은 공사을..
도서관 휴일이 아닌 이용객들이 많은 평일에 공사을 강행하는 공무원의 직업의식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아마 담당공무원의 귀에는 소음이 들리지 않고 ..
여기가 많은 이용객들이 조용히 이용을 하는 도서관이라는것은 안중에도 없고....
역설적으로...내가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객들에게 시끄러운 소음으로 알리려고 하는 모습과
자기일인양 공사소음을 정말로 미만해하면서 진심으로 사과을 하는 청소 아줌마 모습에...묘한 대비을 느꼈습니다
며칠을 지나면서..청소하는 아줌마을 보면.....늘 조용히 자기가 맡은일을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 보여서 늘 수고을 하신다는 인사을 합니다
조용히 자기일을 묵묵히 하시는 청소하는 아줌마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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