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초 교문앞 도우미 어르신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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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 | 작성일 | 2010-04-20 |
저는 윤선생영어교실 상담교사 입니다.
초등학생들 하교 시간에 맞추어 늘 홍보활동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각 학교앞에 도우미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을 늘 뵙고 있습니다.
북구 주변의 모든 초등학교을 다 다녀보아도 "천곡초등학교" 교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 만큼 열심으로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챙겨 주시는 곳은 없었습니다.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1,2학년들은 건널목의 신호 따윈 보지 않고 친구따라 달려가기 일쑤입니다.
건널목에 지키고 서서 알맞게 통제해 주시고 내 손주 대하듯 친절한 미소와 손길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저와 함께한 다른 선생님들도 감동했습니다.
매번 뵐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인사로 대신하다가 이렇게 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대부분의 도우미 어르신들께서는 너무도 안이하고 불성실하시며 유니폼조끼을 입으신 본분은 잊은채 저만치 앉으셔서 시간만 보내시고 가시더군요.
연로하신 점은 이해해 드리지만 잠시 1시간정도만 나의 손주 대하듯 해주셨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예산 낭비"라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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