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열정적으로 일하던 농소 1동을 떠나는 초금희 사무장님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농소 1동 주민으로서 처음 사무장을 대했을대 아담한 체격에 다부진 모습으로 농소 1동 살림살이를 꾸려가는 열정이 남달라 보여서 같이하고 싶고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스스로 주민들의 마음을 참여하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민원인을 맞이하는 친근한 모습과 주민을 위한 봉사를 우선으로 많이 어렵고 힘든 일들도 지혜롭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옛말에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1인 다역의 일처리와 당신의 희생이 있어서 살기좋은 농소 1동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홈골 자갈밭 국유지 빌려서 새마을 회원과 같이 어린이 자연 체험 학습장을 만드느라고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당신을 보고 주민들이 사무장 얼굴관리를 걱정하는 소리를 들으며 같이하는 우리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런 당신은 분명 우리 농소 1동의 큰 일꾼이었습니다. 2년여동안 정성들여 만든 어린이 체험 학습장이 완성 단계에 와 있는데 보람이라는 열매도 맺기전에 갑자기 떠나는 당신이 많이 아쉽고 섭섭하지만 그동안 흘렸단 많은 땀방울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어디서나 당신이 머무는 자리는 항상 아름다울 것이고 더 아름답게 노력하는 초금희씨가 되세요.

그 동안  땀과 노력으로 함께한 많은 날들이 헛되지 않고 보람으로 피어나길 우리 농소 1동 주민들이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 잃지 않는 초금희씨가 되세요. 북구청 생활지원과 발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정 당신은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농소 1동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