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광우병문제, 화물연대파업, 건설노조파업, 유가인상등 어두운 뉴스만 접하다 모처럼 신바람나는 소식을 접하고 그냥 있지 못하여 몇자 적습니다. 저는 농소1동 주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지역에 관심 또한 많은 주부입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친구들이랑 틈만 나면 동대산을 찾곤 한답니다. 지난해 언제 부터인가 동대산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 할 수 가 있었습니다. 정상 약수터 주변에 이름 모를 꽃들이 예쁘게 심어 지드니 주변 환경이 매일 같이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드라고요. 그리고 자연부락이며, 호계구획정리지구, 호계천 내에는 쌓이고 쌓인 쓰레기가 서서히 줄어 들어요. 더 놀라운 일은 쓰레기가 줄어드는 반면에 농소중학교 입구 데크에도 예쁜 꽃들로 단장되고 호계천에는 그 많든 쓰레기들은 간데없고 유채꽃들로 가득 하더군요. 너무 예쁘서 친구들이랑 사진도 몇장 찍었죠. 또 깜짝놀랄 일이 있었습니다. 호계천 맨 위쪽 동대산 초입에 들어서면 어린이 자연학습체험장이 아담하게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 어린아이들이 유치원 선생님이랑 찾는 모습이 또한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해바라기, 폐츄니아, 서양달맞이등 이름모를 형형색색의 꽃들과 토마토, 수박, 가지,오이,참외, 고추, 상추등 갖가지 소채류와 고구마들이 심어져 있고 작은 연못과 원두막이며, 단풍나무, 느티나무들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아서 수 많은 등산객들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저는 이 모든 일들이 북구청에서 추진하는 줄 알았는데 새마을 회원님들께서 농소1동에서 추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더욱 놀라서 이렇게 이 글을 올립니다. 농소1동이 이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워지게된 배경에는 초금희 사무장이 있기에 가능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주부로 살면서도 작은 것에 감동을 잘 받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너무나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큰맘 먹고 일 잘하고 똑똑한 공직자가 있기에 이글을 올립니다. 바로 농소1동 초금희 사무장입니다. 지난 6월 6일 6시경 그 날도 공휴일이라 동대산에 가는 중인데 호계천에는 전 동민들이 고사꽃대및 잡초제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도 초금희 사무장이 있었습니다. 순간 저분 또한 애들도 있고 가정이 있을진데, 나 자신은 내가족 내건강만 챙긴다는게 부끄럽고 죄스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작금에 나라사정이 대내외로 이렇게 어렵고 어수선한 이때에 무사안일한 공직자가 있는가하면 묵묵히 정말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공직자가 있어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표창을 상신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강석구 구청장님! 저는 농소1동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기에 더 더욱 그러합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이런 초금희 사무장에게 다른 공직자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 표창 상신을 건의 드립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어떻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두서 없는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