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북 구미에 사는 이지희라고 합니다. 지난 7월말부터 정자에 조그만 집을 하나 지을려고 보니 지을려고 하는 곳이 유보석보에서 반경 500m 안이라 문화재 현상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는군요. 처음에는 업자에게 맡길려고 했었는 데 제의하는 건축비와 제 예상 건축비가 너무 차이가 나서 직영을 통해 집을 지어보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제가 직장이 있다보니 평일에는 울산 구청에 들릴 수 없어 부득이,문화현상변경 담당자 정재헌님과 전화통화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면은 근처 아는 사무소에 부탁하여 건네 받았는 데 문화재 주변 지형도를 떼어야 하는 데.... 80이 가까운 아버지에게 문화재 주변 지형도를 부탁하였더니 제가 전화를 많이 해서인지, 늙으신 아버지를 위해서인지, 지을 번지와 문화재를 표시해 주시면서 이렇게 내면 된다고 했데요. 문화현상변경신고서 작성도 전화로 빈칸을 메꾸었습니다.^^ 서류는 다 되었는 데... 접수를 해야 하는 데.... 아버지에게 등기로 보내 아버지가 직접 접수하게 할까 하다가 직접 구청에 등기로 접수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정재헌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우편으로 접수해도 되냐구요. 시원스럽게 O.K였습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공무원이랑 너무나 다른 태도라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정재헌님 덕분에 시간도, 에너지도 적게 들이고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잦은 전화에도 성의껏 응대해 주신 정재헌님 감사합니다. 평일에 울산가게 되면 꼭 한번 들릴께요. 그리고 융통성을 발휘하여 우편 접수도 가능한 북구청에 감사드립니다. 친절한 응대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언제나 행복하셔요.